<에무시네마> 그 이후.. 어제 관계자 분과 통화했습니다.. ( + 추가 정보 댓글 작성했습니다.

모기업 (...) 사계절 출판사쪽에 찔러야 바로 해결될듯 하네요

에무시네마 얼마전 오랜만에 방문했었는데 왠지 제가 갔을 때 그 직원분일 것 같군요. 원래 불친절한 곳은 아니었는데 저도 좀 이상하다 생각은 했습니다..
여기는 아무리 예술영화관이라지만 사실 시설 자체가 많이 미흡한 것 같아요. 양 관 둘 다 a열 아니면 못보겠는 구조라..

예전에는 가면 거의 대관각이었는데 요새 굿즈 증정으로 소문난 탓인지 사람들 북적거리더라고요. 관심이 많아진만큼 시설과 서비스가 좋게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제가 그래서 왠만하면 맨 뒷쪽에서 봅니다.

키가 큰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뒷사람 시야를 가리게 되다보니 허리를 굽히면서 보는데 이 자세가 썩 편하지 않다보니 좀 힘들죠.😔

사진은 홍상수 감독 <도망친 여자> 영화 중 에무시네마 극장이 나온 장면들..

본인은 이 영화를 개봉당시 여러번 관람하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그래서 인지 에무시네마 에 더욱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 ;

(' ' .   모든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다시 한번 정리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제가 포스팅 한대로 어제 에무시네마 직원분과 긴 통화를 하면서도 느꼈지만.. 

직원 분께서도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익무 회원 시네필 분들의 지적 사항에 대해 많은 부분을 공감하시더라구요.

단순 영화만 관람하는 곳이 아닌..

특별한 추억과 감수성을 간직 할수 있는 에무시네마 복합문화공간 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더 그래서 그 동안의 좌석 문제 뿐만 아니라, 직원의 태도등 여러가지로의 아쉬움이 수면 위로 이번일을 통해 드러난거 같기도 합니다.

모든걸 한번에 당장 바꾸기는 어렵겠지요.

자본이 투입되어 단차 문제등 해서 상영관 전체 리뉴얼이 되면 가장 BEST 이긴한데..  당장 그렇게 시행은 어려운걸 통화하면서도 서로가 공감했구요. 

다만 이번 일을 통해 에무시네마를 찾는 관객분들께 더욱더 신경써서 고민하고, 상영관 문제 등 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애기를 들었구요.

또한 이렇게 공론화 된 부분에 있어서 더 깊은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애기도 듣게 되면서, 긴 통화 내내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수 있었습니다.

되려..  전화위복이 되어, 이번일을 통해  에무시네마가 개선되고 더 발전될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혹여나 홍보 절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