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필모 중 최애 3편 (지극히 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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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선희 (3.5/5.0)
'선희'를 두고 벌이는 늑대들의 전쟁(?)이 참 찌질해 보여서 즐겁게 봤었네요
2.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5.0/5.0)
제가 홍상수 감독의 세계에 처음 입문하게 됐던 영화인데, 왜 사람들이 '홍상수, 홍상수' 하는지 알게 해줬던 작품이에요
이게 진짜 '개수작'이구나 라는 게 너무 빤히 보여서 유쾌했습니다
3. 풀잎들 (3.5/5.0)
사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후의 영화들이 약간 감독 자신의 상황에 대한 자기 변명으로만 보여서 좀 아쉬웠는데, 이 영화는 그런 감정이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후 느껴지는 처연함이라고 해야할까요 뭔가 슬픈 분위기가 이 영화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아서 다소 아쉬움을 느껴가던 찰나에 좋은 작품을 다시 봤던 것 같습니다
추천인 9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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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22.01.20.

로드무비
아참 그리고.. tmi 인데 제가 좋아하는 어떤 사람이 있는데요..
마치 그녀가 포스터속 김민희 배우 느낌과 비슷해서요 ^^;
당연히 영화도 수십번 봤다지요..
홍상수 영화 페르소나 관객이라 ㅎㅎ..
02:27
22.01.20.

로드무비
뭔가 최근 왓이프에서 왓쳐의 느낌도 나죠 ㅎㅎ
작품 분위기는 물론 정 반대이지만 :)
작품 분위기는 물론 정 반대이지만 :)
02:42
22.01.20.

저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와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가장 좋아합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영화의 마지막은 잊을 수가 없네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영화의 마지막은 잊을 수가 없네요
03:17
22.01.20.

율은사랑
쓸쓸한 느낌이 물씬 풍기긴 하죠
12:25
22.01.20.
3등
점수가 최애작이어도 3.5네용
03:17
22.01.20.

인조이
완성도와 취향은 좀 다르더라구요
12:25
22.01.20.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를 정말 재밌게 봤는데 남주의 모든 대사가 김민희 배우를 향한 홍상수 감독의 실재 고백처럼 들리는 느낌적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죠.
07:05
22.01.20.

푸른정원
저도 그 이후의 영화들이 감독의 자기 변명으로밖에 보이지 않던 때가 있어요
12:26
22.01.20.

제가 너무 좋아하는 감독님이라 거의 다 봤는데 최근에본 강변호텔 과 당신앞에서도 좋았습니다.
07:17
22.01.20.

은비녀
강변호텔도 참 좋았어요
12:26
22.01.20.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강변호텔 가장 좋아합니다
10:52
22.01.20.

XFJin08
저두 둘다 좋아합니다:)
12:26
22.01.20.
1 돼지가우물에빠진날
2 오수정
3 북촌방향
2 오수정
3 북촌방향
12:01
22.01.20.

므찐수
세편 모두 좋은 영화들이죠 :)
12:26
22.01.20.
저는 1.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2.북촌방향 3.극장전 입니다!
12:34
22.01.20.

하디
저도 북촌방향 다섯 손가락 안에 포합돼요 :)
12:39
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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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풀잎들.. 만점 주고 싶습니다.
특히나 사람을 관찰하고 그 점을 글로 작성하며, 관망 하는 김민희 배우의 영화 속 모습이 너무나 좋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