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후기 : 하나의 장면을 영화로 만들어주는 마법사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다 익숙한 제목이 보여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쉐이프 오브 워터, 해리 포터 : 죽음의 성물, 최근에는 프렌치 디스패치까지 내노라 하는 작품의 음악을 만드신 분의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저는 이름을 잘 못 외워서 그런가 제가 좋아하는 음악임에도 이제야 알게되었네요ㅎㅎ
전체적으로 내용은 어떤 식으로 작업을 하는가와 같이 작업을 했던 감독님이나 제작자와의 인터뷰 그리고 그 작품의 일부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방식입니다. 이 분이 참여하신 영화의 일부가 나오면서 장면과 음악의 어우러짐을 보여주는데요.
작곡가의 이름도 모르면서 이 분의 음악을 참 좋아했는데요. 음악이 좋은 것도 있지만 이 분의 음악은 그냥 지나갈 수 있는 장면을 음악으로 하여금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극대화시켜 장점을 부각시켜줘서 좋았습니다.
다큐멘터리 중 나왔던 [더 퀸]의 장면이 이 음악이 아니였으면 과연 그렇게 인상적이었을까, 헬렌 미렌님의 연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이 음악이 있기에 그 장면은 그저 좋았다에서 인상에 남을 정도로 좋은 장면이,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아하는 작품을 되짚어보면 모두 음악이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장면에 어울리는 섬세한 음악의 중요성을, 감사함을 이 다큐멘터리를 보며 다시 느끼면서 이 분 참여하신 작품 정주행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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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고 싶네요ㅎㅎ
이미테이션게임 사운드트랙도 이 분이 음악 맡으셨는데 영화와 정말 잘 어울려요… 쉐이프 오브 워터랑 이미테이션게임 ost 너무 좋아해서 LP로 소장중입니다!! 저도 저 다큐멘터리 한번 봐야겠어요
특히 죽음의 성물 스코어 다루는 파트를
더욱 유심히 본 것 같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