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이 아직도 '블레이드 러너' 혹평글을 액자에 넣어 보관하는 이유
goforto23
4712 30 10
헐리웃 리포터 인터뷰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이 40년전 '블레이드 러너'에 대한 뉴요커 기자인 폴린 카엘의 혹평글을 아직도 자기 사무실 벽에 액자로 포장해서 걸어놓고 보는 이유에 대해 언급
" 감독에게 있어 최악의 경우는 자신의 영화를 호평하는 글을 읽는 것이다. 아주 위험하다. 왜냐하면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되고 구름위에 떠다니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내가 오랫동안 감독하면서 한가지 배운건 우린 절대 구름위에 떠다니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늘 흠점이 있다. 나는 늘 속으로 "나는 모든것에 대해 제대로 아는게 많지 않고 쥐뿔도 모른다" 고 생각한다"
Ridley Scott on The Last Duel, House of Gucci, Handling Criticism – The Hollywood Reporter
추천인 3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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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 "감독님, 자 그럼 하우스오브구찌의 첫번째 문제점은요.."
13:28
22.01.17.
2등
위키백과 찾아보니 무조건 혹평은 아니고 "인간적인" 부분이 빈약하다 그런 얘길 했나 보네요.
Pauline Kael praised Blade Runner as worthy of a place in film history for its distinctive sci-fi vision, yet criticized the film's lack of development in "human terms"
나중에 감독판 보고 생각이 바뀌었을지...
13:30
22.01.17.
3등
이 기사 보니
서태지 처음 MBC TV에 데뷔했을 때
앞에서 대놓고 혹평했던 음악평론가들
영원히 박제되어서 고통받았던 기억이 ㅋㅋㅋㅋㅋ
서태지 처음 MBC TV에 데뷔했을 때
앞에서 대놓고 혹평했던 음악평론가들
영원히 박제되어서 고통받았던 기억이 ㅋㅋㅋㅋㅋ
13:32
22.01.17.
Landa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3:32
22.01.17.
블레이드 러너는 교만에 빠져도 되는 작품이긴 하죠 ㅋ
14:06
22.01.17.
저러기 진짜 쉽지 않은데 확실히 그 나이까지 연출력을 유지하시는데에는 남다른 능력이 발휘되시는거 같아요. 상당히 다작을 하시는데도 말이죠.
14:10
22.01.17.
비운의 명작 <라스트듀얼> 성적표도 옆에 걸어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14:20
22.01.17.
진짜 열일하시는.. 멋쟁이 감독님
14:49
22.01.17.
저도 앞으로 제 익무 글에 악플달리면, 박제를...(도망)
멋진 분이네요. 이번에 [하우스 오브 구찌]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팔색조처럼 뭘 만들어도 잘 만드는 분...
14:53
22.01.17.
배워야겠네요
21:04
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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