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구찌] 70-80년대 화려한 분위기의 음악 듬뿍
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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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를 보면 늘 음악이 강렬하게 한자리 차지합니다
블레이드 러너의 반젤리스 음악들이 생각나는 것 처럼, 하오구는 음악 선곡이 세련되면서 극의 분위기를 잘 살려요.
1970-80년대 분위기 물씬 나는 팝송이라던가
주인공의 심리를 대변하는 듯한 오페라 선곡에서도 탁월한 감각이 돋보입니다.
이를테면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에서 축배를 들어라
마우리치오가 신나는 기분일 때 피가로의 결혼
또는 베토벤 5번 교향곡을 테크노풍으로 편곡한 음악이라던가
도망갈 때 경쾌한 도둑까치 (긴가민가합니다) 같은 노래가 흐르기도 하지요.
블론디의 Heart of Glass 원래 좋아하는 노래인데,
영화의 내용이나 상황을 생각하면 가사나 분위기가 찰떡이더군요.
영화서 도나 서머의 노래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그중 백미는 미래음악같은 "I Feel Love".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부푼 파트리치아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노래였어요.
음악감독은 잉글랜드의 작곡가인 해리 그렉슨-윌리엄스로, 2015년 마션 이후로 리들리 스콧 감독과 함께 작업한 것이 라스트 듀얼과 이 영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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