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클라이너관에서 신발벗어도 된다는거 댓글보고 알았네요.ㅠ
여태까지 리클라이너관에서 신발벗은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어제 구찌볼 때, 옆좌석에 신발벗을 때 뭐지? 이랬거든요. 신발벗을 때, 혹시 앞좌석에서 제 신발이나 발에서 냄새나면 어쩌나해서요. 어제 글올리니까, 댓글에서 리클라이너에서는 신발을 벗는 게 맞다고 하시네요. 좀 놀랬습니다. 그럼, 여름에 맨발에 샌들신을 때는 괜챦을까싶더라구요. 하여간, 지금 특송 메가박스 컴포트관인데요. 다들 신발벗고서 편히 보시네요. 저도 그래서 수줍게 신발벗고 글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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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갔더니 cgv 메가박스 영화관 전관 전좌석 모두가 리클라니너 좌석 이었는데 전부 신발 벗고 안방처럼 보더군요.
그래서 서울에서는 리클라이너관을 보기가 힘들었던지라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양말도 벗으시죠!
그냥, 그대로 앉아서 보고 나오기만할뿐,ㅎㅎ
신발은 벗는게 아무래도 발쪽이 깔끔해 보이긴 합니다.ㅎ
헐... 당연히벗어야지 생각하시는게 일반적이군요. 전 여름 샌들 신은거 아니면 쉬이 벗진 못할것 같습니다. 솔직이 샌들이어도 눈치보일듯. 나한텐 내발이 깔끔 할지 몰라도 남들한텐 방금까지 부지런히 돌아다니다 신발벗은 남의발일뿐, 내뒷사람이나 내옆사람이 벗고 있으면 발냄새 아니라도 큼큼한 기운이 느껴질것 같네요. 내벗은발이 얼굴 가까이에 있을 누군가에게 나도 마찬가지 일거고. 게다가 수십명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 다같이 신발벗기...
좌석과 좌석 사이에 물리적으로 가림막이 설치된 곳은 그나마 나은데
대부분 리클라이너관들은 사진과 같이 의자만 달랑 설치해둔 경우가 많아서
좌석에 앉은 상태에서 등받이를 뒤로 젖히고 누우게 되면 내 발이 앞사람 머리 앞에 둥둥 떠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 신발을 벗지 않고 누우면 신발에 묻어있는 온갖 잡다한 오염물들이 의자에 묻을 수 있고
앞사람 입장에선 길바닥 오염물 찌꺼기들이 잔뜩 묻은 신발이 내 뒤통수에 둥둥 떠있다보니 그닥 좋진 않습니다.
특히나 좌석공간이 여유롭지 않은 상영관에선 신발을 신고 눕게 되면 앞좌석 머리 부분에 신발이 닿을 우려도 있구요.
일반관에서야 신발을 벗는것이 비매너라지만
리클라이너에선 어차피 앞사람 등받이에 발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내 의자에 올리는 것이니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어차피 대부분은 신발을 벗고 착석하기에 발냄새 같은 부분도 크게 거슬리지 않은게 현실이고
겨울철인 지금은 패딩 같은 점퍼류를 이불 삼아 덮고 보게 되니 극도로 예민한 분이 아닌 이상 별로 신경쓰이지 않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