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봤는데 지금도 종종 생각나는 작품 있으신가요?

전 어렸을 때 유선방송에서 해줘서

우연히 보고 감명 받았던 영화들 중에

터미네이터2, 중경삼림이 있습니다.

중경삼림은 딱히 지금은 다시 보고싶은

생각이 안 들고 어릴 때 봤던

그 느낌을 다시는

못 받게 된 거 같습니다.

또 나이 먹은 지금까지도 인생 작품인 

라스폰트리에의 킹덤1,2도 있습니다.

이건 러닝타임이 긴 데도

어릴 때 여러번 정주행했어요

트윈픽스도 비디오를 전편

중고로 한 편당 백원에 사서

세번인가 정주행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은

비디오가게에서 에반게리온 일본판을

복사한 비디오를 사서 봤엇는데

국내 정발판도 봤었지만 삭제가 좀 있어서

일본판으로 다시 봤던 기억

근데 에반게리온은 아주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뭐한데 오늘도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각별한 애정이 있긴한가봐요.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은

좋아하는게 없는데

90년대 에반게리온 티비판은

작화가 지금 봐도 좋더라고요.

너무 잔인하고 불쾌하게 진행되는

후반부는 다시 보기도 꺼려지고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에반게리온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

자꾸 생각이 납니다.

(신극장판은 싫어해요.)

여러분도 어렸을 때 보고

지금까지 종종 생각나는 작품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