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담 드라이버 잘못된 XX의 아이콘으로 등극?
셋져
※ 이 글에는 <아네트>,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하우스 오브 구찌>의 약스포일러가 담겨져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않았거나 스포일러를 피하고싶거나 뻘글을 보고싶지 않다면 이 글에서 나가거나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2021년 해외에서는 아담 드라이버가 주연으로 나온 3편의 작품이 개봉했습니다.(국내에서는 <하우스 오브 구찌>가 2022년에 개봉)
어찌보면 소처럼 열심히 일하는 배우에게서 볼 법한 흔한 필모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 3편을 보면 독특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유명감독들하고 작업을 하다보니 레오스 카락스, 리들리 스콧이라는 유명감독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아담 드라이버의 팬 입장에서는 그다지 놀랍지 않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3 작품에서 아담 드라이버의 캐릭터들은 국적, 성격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bed신이 나오고 아주 bad한 놈으로 나온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담 드라이버가 맡은 캐릭터들의 결말이 한결같습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에 출연한 제레미 아이언스가 한 때 <데미지>, <M. 버터플라이>, <로리타>를 찍으면서 잘못된 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겠습니다.
2021년의 아담 드라이버는 <아네트>,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하우스 오브 구찌>를 통해서 잘못된 사람의 아이콘으로 등극했습니다.
추천인 30
-
잠비 -
miniRUA -
가모라 -
개추 -
나름 -
Nashira -
배고픈냥이 -
쥬쥬짱 -
영화좋아요 -
테리어 -
MEGAB□X -
북회귀선 -
알폰소쿠아론 -
0ASlS -
마이클조던 -
SE7EN -
맹린이 -
뽀로뽀로미 -
쟈켄 -
als -
자괴와자학 -
mirine
댓글 41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음 ~ 베드 굿 !
3등 구찌 초반엔 너드미가 넘치더군요 ㅎㅎ
Badass와 Nerd미가 공존하는 매력이 넘치는 배우죠 ㅎㅎ
요즘 출연작들만 보면 악역 전문 배우인줄 알겠어요ㅋㅋㅋㅋ
저는 좀더 추가해서 잘못된 사람의 아이콘 + 매력있지만 매우 나쁜넘...
아네트에서는 배에서 옥신각신 하는 씬 너무 좋아합니다.
암낫 댓 드렁크~ 나 안취했어~ 나 멀쩡해~
며칠 전에 TV에서 <패터슨> 봤는데 보면서 '저랬던 사람이 지금은 왜...'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네요 ㅋㅋㅋ
셋저님 특유의 재치+비틈 글이 나올까 해서 두근두근 들어왔어요
언어유희가 가득하지만
제대로 된 후기군요 ㅋㅋ 👍
상세한 후기도 쓰고싶지만 그러면 너무 스포글이 되다보니 어느정도 사람들이 다 볼 때쯤에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인지못하고 있었는데 가을부터 3~4개월 동안 3편이나 아담 개봉신작을 본거군요
저는 아담 드라이버 자체를 처음 접했을 때가 HBO GIRLS에서였는데, 거기서 이미 위험한 이미지로 등장해서 그때부터 나쁜 남자이미지로 박혔는데, 패터슨 빼고 좋은 역을 한 걸 못 본 거 같고 대다수가 부정적인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았나요?
아니 정말..
제가 아네트를 보고.. 영화가 너무 불호였는데..
그와 더불어 그 역할때문에 아담드라이버가 너무 싫어지더라고요 ㅎㅎ
웃긴게 또 제 절친은 평소 취향에도 안맞는 라스트듀얼 보고 아담드라이버 극혐 수준까지 ㅎㅎ (전 아직 라스트듀얼 못봤는데 더 싫어질까봐 일부러 못보고 있어요 ㅎㅎ)
패터슨에선 정상적이지만 캐릭터가 너무 노잼이라..
아네트 보고나니 하우스오브구찌는 차라리 정상적으로 보여서 ㅎㅎ 얼른 아직 못본 결혼이야기 패치로 봐야하나 싶네요....
라스트 듀얼을 보고 극혐 수준까지 갔다면 그건 배우가 제대로 연기를 한거라고 봅니다.
아담 드라이버의 필모를 전부 보지않아서 확신할 수 없지만 이 배우는 주저함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적한대로 배역들이 비호감 이미지 생기기 좋다보니 다른 배우들이라면 거부할 만한데도 불구하고 자처해서 맡는데다가 그것을 잘 소화하다보니 감독들이 좋아하는게 아닐까라고 추측해봅니다.
<결혼 이야기>도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렸지만 전 좋게 봤습니다. 물론 거기서도 착하다고 할 만한 배역은 아니지만(이건 극중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가지는 특성) 그럼에도 인간적인 면모가 보여서 어느정도 공감이 갔어요.
전 이번에 하우스오브구찌 보고 아담드라이버의 매력을 조금 느낄 수 있었어요
영화초반 쑥맥쪼다? 느낌과 후반부 느낌이 확 달라지는게 와닿았어요
괜히 잠자리안경의 매력에 치이는게 아닙니다(?)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를 보기 위해서 평소라면 거들떠보지않을 메가박스 코엑스 스크린 A관까지 가서 볼 정도였어요 ㅋㅋㅋ
그래도 영화를 열심히 챙겨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담 드라이버가 어느정도 알려져있는데다 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죠.(저도 그중 한명이고요)
다만 스타워즈를 제외하고는 대중적이지 않은 영화들 위주로 출연하다보니 아직까지는 대중적인 인지도는 부족하다고 봐요.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보니 결혼 반지는 잘 끼고 다니는 모범 1인 ㅋㅋ
연기할때만 bad 캐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