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유[어나더 라운드]익무시사 리뷰
인생은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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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고등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이라 학생들과 교사들과의 관계도 볼 수 있고
그들 특유의 술문화도 볼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인간에게 결핍된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유지하면 적당히 창의적이고 활발해진다"
라는 영화속 가설에 고개가 끄덕여지긴 했어요.
지금은 거의 안마시지만 술 몇 잔이 들어가면 기분이 붕뜨면서 즐거운 음주 담화를 하던 기억이 나서 교사들의 초반 일탈과 그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들은 유쾌했지요.
하지만
유쾌하던 일탈이 점점 도를 넘어가니 생기는 부작용들을 보니
사람이 술을 마시면 술이 술을 마시고 술이 사람을 마신다 라는 옛말이 떠올랐어요.
시작과 끝에서 나오는 학생들의 발랄한 파티가
가장 즐거운데
네 명의 중년 남자들의 오래묵은 우정
그리고
술과 인생의 씁쓸한 관계를 리얼하게 다룬 영화였어요.
익무 시사로 감사하게 봤습니다!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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