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딧불] 끄지 않은 핸드폰을 좌석 컵홀더에 꽂지 말아주세요!
간만에 용산에서 1일 2영화했는데, 영화는 웨사스, 특송 모두 너무나 좋았으나 관크 대환장 파티였네요. ㅜㅜ
잘 모르시는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핸드폰 화면이 자주 켜진답니다. ㅜㅜ
카톡이나 문자(요즘 스팸도 많고)올 땐 물론이거니와 정시마다 이유없이 켜지는 폰도 있어요.
게다가 컵홀더는 좌석앞쪽이라 주변에서 눈뽕을 그대로 당합니다.
아까 영화볼때 옆옆분이 컵홀더에 폰화면을 본인쪽(안쪽)도 아니고 제쪽(바깥쪽)으로 해두셨는데,
참다가 폰! 하고 얘기하니 확인차...ㅡㅡ^ 집어드시는 거 같더니...
대체 왜 다시 화면을 제방향으로 꽂아두셔서 빤짝이게 하시는지...ㅜㅜ
또다시 훠이~ 손짓했으나 이후론 아예 못알아채시더군요. (씹는건지 못본건지...)
다른 한회차엔 장애인?분이 정말 2시간 내내 끊임없이 대사를 따라하고 상황설명하고, 예상대사를 치기까지... 하아........ 텔레토비 보는줄;;
핸드폰을 수시로 만져서 계속 위쪽으로 켜둔채 올려둔건 금방 정리가 된거 같던데,
리액션양이 거의 안방 수준이었네요. ㄷㄷㄷ
지인과 같이 와서 씐난 안하무인 할아버지라 얘기해봤자 답이 없겠다 싶기도 하고,
요양보호사분인지 같이 온 지인도 고생이구나 싶어서 걍 참았으나...
영화를 코로 봤는지 입으로 봤는지 모르겠군요. ㅜㅜ
일단 제 눈과 귀는 온전하지 못했던...
맘에 들면 2회차씩 해야지! 했으나, 이딴 이유로 재관람 욕구가 올라올줄은...아흑
Nashira
추천인 18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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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드려도 폰화면이 켜질거라 생각 못하시고 꽂아두시는 분들 많으시죠.
아마 대부분 본인은 미처 인지하지 못할거에요. ㅜㅜ
전 심지어 얘길 한번 했는데 또 빤짝여서 봤더니 고대로 다시 꽂아둔거 보고 황당했습니다.
이거 본인만 쏙빼고 주변이 스트레스에요. ㅜㅜ
그러니까요. 본인 손으로 안건드리면 안켜질거라고 안심해선 절대 안됩니다!!!
예전에는 꺼놓고 컵홀더에 넣었다가 핸드폰 분실한 적이 있어서(두고 그냥 나감)
이젠 무조건 비행모드or끔 하고 주머니에 넣습니다 ㅋㅋ
주머니가 가장 좋죠. 저도 직전에 끄고 꽂아둔 적은 있는데 왠만하면 아예 옷속에 넣어놔요.
이분은 간만에 사람만나서 나들이하신건지 이야기꽃이 봇물터지듯 씐나셨는데...
느낌상 말귀가 통할거 같지도 않고 걍 포기하고 봤네요. ㅜㅜ
(옆에 보호자분도 눈치 보시고 몇번 말려보다가 먹힐 수준이 아니니 스트레스 받아보이던...)
빵플 잡아두기 정말 잘했구나... 다시 봐야지.... 란 생각으로 꾹 참았네요.
전단지 까는 빌런도 봤고, 바지 걷어올리고 맨발로 앞좌석에 얹는 사람도 봤고...
다들 참 매너가.........하아...
켜져도 본인은 모를 확률이 99%라...
관크에 시달리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죠. 다만 관크들은 자신이 당해보지 않는 이상에는 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장에서 지적해도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이해를 못한다고 생각해요. 역지사지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정말 이해안되는게.. 영화보는 두시간도 폰못참으면 대체 영화왜보시는지… ㅠㅠ
스마트워치 켜놓고 영화보는사람들도 이해안되요 ㅜㅜ
진짜 이해가 안돼요! 폰을 볼거면 영화관에 오지 말던가,
폰 안볼거면 끄던가 넣어두던가 좀 하지...
스마트워치 관크지적 세번쯤 해봤는데, 극장모드있는거 알고도 깜빡한 경우도 있더군요.
부랴부랴 조작하던...
게임을?? 그인간도 완전 쌩 또XX네요!!!
정말 간만에 1일1영화 깨고 2영화 본건데 둘다!! ㅠㅠ
매너가 정말🥲
계속 생중계로 따라서 언급하시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