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청춘적니 후기!
익무 시사때부터 너무 보고싶었는데 시간이 갑자기 안되서 익무 시사 신청도 취소하고 보러가지 못했던 영화라 더 기대했던 영화였습니다.
사실 중화권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 편견을 바꾼 두가지의 중화권 영화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소년시절의 너 와 먼 훗날 우리
라는 두가지 영화였는데 둘다 슬프고 먹먹한 영화라서 청춘적니도 다들 슬프다 하셔서 더 기대했어요.
슬픈 영화는 좋아하지 않는데 희한하게 중화권 영화는 슬픈 멜로를 재밌게 보게 되네요.
각설하고!! 청춘적니는 막 슬프다~~라기보다는
먹머억..그자체..였습니다..
그들의 처한 상황을 아무도 응원해주지도 않고
온전히 그들한테만 의지하는데
뤼췬양의 친구가 배신으로 인해 남여주인공들이 헤어지는 도화선이 되는것도 너무 막막하고 먹먹했습니다..아무도 그들의 편이 없구나 해서..
친한 친구마저도 링이야오에게 너처럼 고생하며 살지 않을거다 라는 말을 하고..
그래서 정말 속상하고 또 속상한 영화였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꽉찬 새드엔딩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익무님들은 열린결말이라고 해서 좀 다행이다 싶었어요ㅠㅠ이렇게 끝나기는 안타까운 그들의 얘기 였습니다ㅠㅠ
청춘적니는 영상미도 너무 좋고
특히 공사장에서 둘의 미래의 집에서 살고있는 걸 연기할때 너무 행복해보이고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OST도 영상과 너무 잘 어울리고
수미상관의 연출도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중국 영화를 무조건 배척하지 않고 오히려 더 흥미있게 볼 것 같아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포스터 너무 예쁜 것 같아요ㅠㅠㅠ생각보다 탄탄하고 분위기가 미친것 같아서 실물보니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 여러분들도 잘 얻어가시길 바랄게요!!
추천인 9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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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영화도 너무 좋았고 포스터도 좋았어요. 혹시몰라 엔딩크레딧 끝까지 봤어요 첨밀밀같은 엔딩을 기다렸던거 같아요ㅠ,.ㅡ 그리고 열린 결말로 생각하기로 ㅋㅋ
한가지 불만인게.. 포스터가 1장뿐이라 ㅋㅋㅋ 낼 한번 더 보고 싶은데 시간이 될련지 ㅋㅋ 포스터는 남아 있을련지..
낼은 오후에 프랑스도 봐야하는뎅. 낮엔 구찌봐야하고 ㅋㅋ
결말로 받아들이신 분들도 많으시네요.
영화 끝나고 나온 엔딩곡이 너무 슬프게 들려서 노래 다 듣고 나왔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