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극장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희망에, 메가박스 수원점에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봐주셨으면 합니다.
수원에 극장들이 워낙 많긴 하지만 멀티플렉스 중 메가박스가 가장 적습니다.
수원
수원남문
영통
수원남문 같은 곳은 일찌감치 위탁이라 발길이 적고 또 시설도 열악하긴 하죠. 그리고 영통은 다들 아시다시피 제일 큰 규모와 으뜸인 MX관도 보유 중인 곳이고요.(매우 슬프게도 계약기간이 있어 언젠가 사라질 예정이란 말이 있으나)
지점도 적은데, 그렇게 중간정도에 위치한 메박 '수원점'이 안타깝게도 휴점을 한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발길이 적은데, 터미널에 위치해있다보니 흥할만한 상권에 있지 않아서 영업이 잘 되는 곳은 아니었거든요. 저 또한 제일 가까운데도 이상하게 발길이 안가던 곳 중 한곳이었습니다.
그렇게 위탁으로 전환되어 다시 영업을 시작했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증정되던 오리지널 티켓이 증정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부터 다시 오티를 증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안그래도 메가박스가 적었던 수원에 오티 증정 지점이라곤 영통밖에 남지 않았었는데 매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오티를 증정하기도 했고 특히 수원점으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보셨으면 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수원점이 사운드가 좋다는 점이었습니다.
영통의 789관 보다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도 적어서 운좋으면 조용한 관람도 가능하고, 전체적인 일반관 품질이 나쁘지는 않은 곳이 수원점이어서 근처이시라면 수원점에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음악 영화이기도 해서 더욱 사운드의 빛을 보지 않을까 해요.
저는 영통점말고 이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관람은 거리가 10분 차이이긴 하지만 수원점이 그래도 오래 버텨주었으면하는 마음에서 방문해볼까 합니다.
코로나로 더욱 악화가 되어가는 영화관 폐관 실정에 이런 작은 걸음들이 자리를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추천인 40
-
강꼬 -
멜로디언 -
만두조아 -
Lily63 -
롤링 -
까만눈팬더 -
동그마니 -
miniRUA -
쟁잴 -
볼따구 -
쵸코송이 -
0ASlS -
영화좋아요 -
얍 -
Weirdo -
참나무방패소린 -
조도루 -
MEGAB□X -
golgo -
dkxixid -
누가5야? -
호두스 -
어벤져 -
맹린이
댓글 32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이번에 다시 증정하는군요 ㄷㄷ 수원점 가봐야겠어요! 정보글 감사합니다~
규정은 읽고 활동해야죠
참으세요.^^
고의적인 어그로,반말,비아냥 행위로 강퇴조치했습니다
좀만 더가면 수원역이라는 거대상권이 지키고있으니까요..
일단 교통이 제일 문제인거같아요 터미널가는 버스보다 수원역가는 버스가 많다보니까 저희 동네에서도 수원터미널 가는버스는 있지만 배차때매 수원사람이지만 수원터미널을 이용안하는 불상사가...그래도 한번쯤은 궁금해서 보고싶긴하네요!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위탁점으로서 잘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극장애호가로서ㅠ
제 인생 첫 극장... 지금은 서울살아서 자주 못가지만 오래오래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오티 증정이 아주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영통은 안없어질것 같습니다. 교통이 좋고 주거지역 중심이라 굿즈도 매진 잘 될만큼
계약기간 연장안하고 없애기엔 좀 알짜기 때문이죠.
영통은 지하철도 있지만 서울에서 오는 광역버스가 많이 다니는데 인계동은 지하철 말곤 거의 없고
(광역버스 4대정도 있는데 서울에서 오는건 1대에 그나마 살짝 돌아서 오고 나머진 안양, 판교쪽이 끝...)
스타필드 수원점은 지하철 1호선 말곤 잠실에서 의왕거쳐 뱅뱅 돌아오는 광역버스 딱 1대 있습니다.
롯시는 뭐 워낙 많아서 동탄과 광교, 수원, 병점 등 여기저기 있다보니 영통이 롯시가 되는게 애매한데
메박은 영통 없어지면 수원점, 남문점 말곤 살짝 노후관인 동탄까지 가야합니다.
광교에도 없고 용인기흥, 용인테크노벨리점은 접근성이 최악인 초소형지점이고...
남문점, 수원점도 살아남은거 보면 영통도 스타필드랑 인계동과 같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영통이 없어지진 않을거 같아요. 물론 뇌피셜이지만 지정학적으로 봐도 매출로 봐도 그렇고....
건물주인 백화점, 마트는 바뀌어도 메가박스 영통점은 개관 이후 계속 자리를 지켜왔으니
폐관없이 계속 가기를 바랄 뿐입니다.ㅠㅠ
그런 알짜 상권이기 때문에 건물주인 롯데가 내보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를 익무에서 다들 했지요
그 장사 잘 되던 1층 맥도날드두 20년 가까이 있다가 롯데리아로 바뀐거 아시죠?
기존 수원지역 지점들의 운명도 궁금하네요....
이제 회사명이 뭐라고 찍히나요???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