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영화관에서 본 영화 있으세요?
옛날에 캐나다에 잠깐 있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한창 인터스텔라가 한국도 캐나다에서도 난리였어요! 그래서 그때 같이간 친구들이랑 보러가자!!
하고 보러 갔었는데
총 다섯명이서 보러 갔어요ㅋㅋㅋ다섯명다 영어를 잘하진 않았는데 하도 난리니까 그냥 무대뽀로 보러간거에요!
당시 아이맥스 같은 큰 화면에 보다가
옥수수밭..? 부턴 기억이 없어욬ㅋㅋㅋㅋ
그러다 깼는데 황홀한 별이 가득하고ㅠㅠㅠ
우주에 한가운데에 있고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옆을 보니 친구들 다 같은 반응이구욬ㅋㅋㅋ
아직까지도 인터스텔라는 다시보지 않고 있어요ㅋㅋㅋㅋ그때의 그 황홀함을 잊지못해서!!!
그래도 그 유명한 stay 장면은 봤네요ㅋㅋㅋ
익무님들도 이렇게 특별히 기억에 남는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있으세요?ㅋㅋㅋ
갑자기 친구가 인터스텔라 얘기를 꺼내서
생각나서 끄적여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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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하고 떠오르는건 킬빌 1편 청엽정 결투부터 오렌과 결투 장면까지 속으로 환호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나올때 진짜 전율이!!
둘다 일반관에서 첫관람하긴 했는데 인터스텔라랑 라라랜드요! 특히 라라랜드는 2016년에 기한 얼마 안남은 관람권 쓰러 크리스마스 이븐줄도 모르고 혼자 나왔다가 커플 틈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엄청 작은 관에다가 자리도 C열이었는데 노래랑 장면이 좋아서 빨려들어가듯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그 이후로 매년 연말마다 챙겨보려 애쓰는 편이에요!
박찬욱 감독님과 같은 관에서 [현기증] 본 압구정CGV 아트3관과 역시 박찬욱 감독님 앞의 옆에서 [올 댓 재즈] 본 명씨네요ㅋㅋㅋ
박 감독님 [올 댓 재즈]에서 댄서들이 감독 까는 장면 제일 좋아하시더라고요.(리액션 엄청 좋으시더라고요ㅋㅋㅋ)
그러고 보니 박찬욱관에서 박찬욱 감독님 뵈었다는 후기는 못 본 것 같네요ㅋㅋㅋ(GV 말고요.)
지금까지 에일리언2 가 제인생 최고 자릴 안내주네요.^^
다크나이트가 우리나라에서 몇 주 늦게 개봉했었는데 마침 그때 제가 해외에 있을 때였거든요 다크나이트 포스터로 도배되있던 동네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거의 세계 최초 개봉으로 보고나서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이 영화 미쳤다고 난리쳤던게 생각나네요 친구들은 부러워죽고ㅋㅋㅋㅋㅋ
영화관에 대한 기억 중 가장 오래된 기억이기도 하고, 사촌들과 공동육아처럼 자란 시기라 다같이 작은 빌딩 안에 있는 허름한 상영관(아트나인보다 작은 어린이 영화 상영관)에서 봤는데 영화도 생생하고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