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Ticket, Plz COMEBACK! :<

몇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이 선명함.

멀티플렉스 지류영수증 중 휘발성이 가장 적었는데

이제는 그냥 다 심하네요.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요.

어떤 부분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는 모르겠지만

핑크 티켓이 유독 선명해서 정말 아낍니다.

컬러도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킬 만큼 예뻤는데😭

오랜만에 책상 위에 굴러다니는 지류를 정리하다가

무슨 영화인지 도무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텍스트가 거의 휘발된 최근 티켓을 보고 아쉬워서...

저는 영화를 그만 볼 때까지 지류를 모을 예정이라서

저에겐 이게 가장 중요한 굿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원복 시켜주기를 아직까지도 바라고는 있어요.

물론 온라인 티켓으로 바뀌는 추세라

제가 바라는 그런 일은 없겠죠.

더 들면 들었지,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굳이.

훨씬 더 이전의 옛 종이 티켓도 그립지만,

솔직히 저는 그것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역시, 어차피 절대 돌려주지 않을 걸 알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