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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평론가가 본 '일본 드라마가 안 되는 이유' (오징어 게임)

golgo golgo
41149 21 21

혐한 기사가 자주 실리는 데일리신초라는 일본 매체에 실린 <오징어 게임> 관련 칼럼인데..

 

자국 일본 드라마를 비판하는 내용이 실려서 옮겨봤습니다. 살벌하게 까네요.^^

 

https://www.dailyshincho.jp/article/2021/12080555/?al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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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으로 본 "일본 TV 드라마가 안 되는 이유"
문제는 돈과 시간이 아니다.

 

끄으응.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가 굉장하다. 전 세계의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고 선전할 만큼 상당히 재밌다. 무심코 <지옥>도 봤다.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 발상과 상상력, 스피디한 전개, 다음 편으로 이어지는 마무리, 배우들의 매력, 일본 드라마를 안 보더라도 넷플릭스를 체크해두면 최상의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맛볼 수 있다...고 단언하고 싶진 않지만, 아마도 진실일 거다.

 

‘끄으응’이란 건 일본 방송국 측의 속내이다. 예산도 시간도 현격하게 차이가 나니까 비교하지 마라! 며 화를 내는 사람도 있는데, 방송국에 기대를 하지 말란 건지. 그건 그거대로 오히려 실례다. (일본 드라마를) 포기하고 싶진 않다.

 

문제는 돈과 시간이 아니라, 설정과 표현에 있어서 ‘TV적인 제약과 형식’을 강제한다는 점이다. 일본 드라마에선 기본적으로 ‘멋지고, 아름답고, 영리하고, 올바른’ 역할을 대형 기획사 소속 탤런트가 과대평가를 받으며 연기한다. 설명조 대사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나쁜 스타일을 답습한다. ‘추하고 어리석고 한심해서 구제불능, 하지만 그럼에도 그것이 인간(이란 메시지)’를 솔직하게 그려낸 (한국) 작품에는 당연히 질 수밖에. 시청자뿐만 아니라, 각본가나 배우, 우수한 인재들이 TV에서 점점 멀어지고 OTT 업계로 흘러가는 현상. TV는 기묘한 규제로 스스로의 목을 조른다. 끄으응. <오징어 게임> 이야기를 해보자.

 

주인공 기훈(이정재)는 빚을 지고, 이혼했고, 노모에게 얹혀사는 중년 남자다. 빈궁한 처지를 도박으로 메우려는 쓰레기지만, 사람이 좋고 마음씨는 착하다. 어느 날 거리에서 만난 남자한테서 제안을 받아 수수께끼의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마취되었다가 깨어나 보니 츄리닝복 차림의 남녀가 456명.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한 사람이 총상금 456억 원을 몽땅 가져간다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수억씩 빚을 지고 있거나, 생활이 곤궁한 사람들뿐이다. 사행심으로 다들 가벼운 마음에 참가하지만, 단순한 게임이 아니었다. 첫 번째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움직이는 사람은 가차 없이 사살. 탈락되면 즉사한다는 걸 비로소 깨닫게 된다.

 

기훈의 소꿉친구이자 증권맨인 상우(박해수)는 회사 돈을 횡령하고 추락한 엘리트. 탈북자 출신 소매치기 새벽(정호연), 조폭 덕수(허성태), 사기꾼 한미녀(김주령), 최고령자이자 시한부 인생인 일남(오영수) 등, 참가자들은 다들 개성 넘치고, 업보도 많을 것 같은 면면들이다. 

 

게임은 어째서인지 다 아이들 놀이. 뽑기, 구슬놀이, 오징어 게임도 마찬가지다.

 

굉장한 것은 ‘갭’이다. 다 큰 어른들이 츄리닝복 차림으로 필사적으로 아이들 놀이에 도전한다. 컬러풀하고 팝적인 무대에서 벌어지는 잔인무도한 살인. 목숨을 건 빈민들을 우아하게 구경하는 운영진과 못된 부유층. 생존을 위한 배신과 속고 속이기가 있는가 하면, 뜨겁게 가슴을 치는 우정도. 불쾌함과 우스꽝스러움, 비정함과 절절함이 하나로 합쳐져서 덤벼온다. 참가자들의 지나온 인생도 최소한의 영상으로 전하는 능숙함. 우와, 배우들의 연기가 좋네.

 

또한 행방불명된 형을 쫓는 형사, 참가자의 시체를 악용하는 무리 등, 게임과 병행되는 이야기도 어둠의 깊이를 보여준다. 흑막의 정체가 드러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업과 마주하게 되면서, 무심코 끄으응 하는 소리가 나오게 된다. 총 9화를 몰아서 볼 것을 권한다. 연말에 꼭 보시라.

 


요시다 우시오
TV 평론가,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golgo golgo
88 Lv. 3639449/37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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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깜짝 놀랄 정도로 분석은 잘하는데, 바뀌기는건 쉽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저것도 일리있지만 무엇보다도 '한류는 한국 정부가 주도해서 성공한 것이다.' 같이 치부하지 말고 자국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좀 냉정히 봤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4:28
21.12.08.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행복한뱀장어

그 주장이 잘못됐다는 인식들도 슬슬 나오는데, 그럼에도 그게 기본적으로 뿌리박혀 있긴 하더라고요.^^

댓글
14:29
21.12.08.
profile image
행복한뱀장어

1. 방송가나 제작여건의 층위를 넘어서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정서가 저런 터라, 바꾸는 건 정말 어려울 겁니다. 대중의 성향 이전에 국민성 자체가 어떤 짜여진 틀이나 정해진 순서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문화는 물론 산업분야에까지 걸쳐 갈라파고스 소리가 그래서 나오는 거고.

2. 한국 문화 콘텐츠가 정부 주도로 성공했다는 건 저치들 착각이긴 한데, 그 착각에 근거를 제공할 만한 헛짓거리를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90년대 중후반쯤 정책이니 뭐니 해서 쏟아져나온 수많은 흑역사를 실시간으로 보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댓글
11:32
21.12.09.
profile image
행복한뱀장어

'한류는 한국 정부가 주도해서 성공한 것이다.' 이렇게 오해하는 근거가 있긴 하다고 생각해요.
해마다 영상 미디어 관련 전공 졸업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재능과 교육과정이 결합된 인재들의
상향 평준화와 인적 물량, 그리고 미디어 대기업들의 자본이 합쳐져서 퀄리티있는 결과물이
계속 나오고 있죠. 전국의 대학들이 모집 잘되는 관련 학과를 개설한 것 뿐인데, 일본에게는
이것이 정부의 계획된 뒷받침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댓글
11:45
21.12.09.
profile image 2등
일본침몰 드라마에도 비슷한게 드러나는것 같더라고요. 시종일관 회의에 설명조 ^^;;;
댓글
golgo글쓴이 추천
14:30
21.12.08.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하이브치즈NX
비교가 딱 되네요.^^
댓글
14:31
21.12.08.
profile image 3등

연출은 훌륭한 연출이 많으니 기존 방식으로 각본을 쓰던 각본가들과 기획사란 안정망 속에서 자기 경쟁력없이 활동하는 배우가 주류인게 큰 문제점임을 잘 이야기하고 있네요. 둘다 쉽게 바뀔수 없는 것들이긴 하죠. 차라리 고레에다 히로카즈나 하마구치 류스케 같은 감독에게 드라마를 맡기는게 빠를지도 모르죠...

댓글
14:41
21.12.08.
profile image
개인적으론 한자와 나오키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동생에게 추천해줬더니 일본 특유의 과장된 연기톤 표정연기,
그리고 직장드라마에서 종종 나오는 도게자 장면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더라고요.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아니었더라도 변화는 필요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댓글
14:46
21.12.08.
profile image
잘 봤습니다 ㅎㅎㅎ

상우는 기훈의 소꿉친구라고 하니 이성 친구 같은 느낌이...
부X 친구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망상해봅니당 ㅋㅋㅋ
댓글
14:50
21.12.08.
지금 스토리 읽어보면 그냥 흔한 일본만화 이야기 같은데

연출, 음악, 연기에서 갈린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댓글
14:54
21.12.08.
2~30대에 일드를 한드보다 더 많이 본 사람이고, 지금까지도 저의 최애는 일드 '타이거 & 드래곤'인 사람으로서, 2010년대부터 일드는 오히려 퇴보했습니다. 말 그대로 상상력의 부재 + 고쿠센의 성공 이후 전 드라마의 쟈니스화로 인한 부작용, 거기에 키무라 타쿠야, 오다 유지 같은 수퍼스타의 몰락 등이 한꺼번에 찾아온 느낌입니다.

게다가, 일본은 배우의 파워가 너무 셉니다. 한국은 오히려 각본가가 최고고 그 다음이 감독, 그 다음이 주연배우이지만, 일본은 어떤 배우가 캐스팅되느냐에 따라 시청률이 직결되다 보니 배우와 소속사 파워가 너무 강해서 전부 다 그저그런 드라마가 되어버리는 거죠. 가끔 파격적인 캐릭터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것도 배우가 '연기변신을 하고 싶다'는 뜻을 가져야 이뤄집니다.

그리고 일본은 어느샌가부터 드라마 >> 영화 구도라서, 실사 영화계의 파워가 낮습니다. 오히려 드라마 조연이 영화로 대박을 쳐서 다시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이 되는 경우가 많죠. 아직까지도 일본에서는 후지 TV와 TBS의 파워가 너무 강합니다. 대박이 나는 영화들도 상당수가 TV시리즈 후속작이거나, 저 방송사들과 엮여있는 경우가 많죠.

쿠도 칸쿠로 같은 불세출의 천재작가가 아직 건재하지만, 그 쿠도칸도 대하드라마 맡으면서 완전히 망가져버렸고, 나머지 일본 유명작가들은 요즘 힘을 거의 못쓰는 상태입니다. 막장 한드 보면서 각본을 쓴 것 같아보이는 노지마 신지 같은 작가가 아직도 일본 최고로 손에 꼽히는걸 보면 일본의 가장 큰 문제는 작가진입니다.
댓글
golgo글쓴이 추천
15:13
21.12.08.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토니A
과거에 한국 드라마가 일본 드라마보다 못하단 얘기 많았는데, 애니메이션의 경우처럼 그때가 일본 드라마 전성기였군요.
댓글
15:15
21.12.08.
profile image
토니A

너무 공감

 

일본 컨텐츠 제작쪽은
여러 복잡하고 엄격하고 느린게 구조적인 문제라서 넷플이 자본 대고 마음대로 놀아봐라고 던져줘도 못받아 먹을것 같은 구조죠 ㅜㅜ

만화나 라이트 노벨에서 소재를 얻는 일본애니는 그나마 신선한것을 내놓는 경우가 있지만

드라마나 영화는 제작하는 쪽의 구조적 문제 + 받아들이는 관객의 성향면에서 변화와 파격이 쉽지 않은 상황인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땐 일본의 가장 큰 문제는
변화를 싫어하는 관객 소비자에게 있다고 느낍니다
음악도 드라마도 영화도...

한국은 새롭지 않고 진부하면 망하는데
일본은 익숙한 형식이 아니면 망하는 느낌???

90년대까지만해도 파격적인것들이 많았던 일본인데 노령화의 문제인지 뭔지...원인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실타래 풀기도 복잡하네요

댓글
16:42
21.12.08.
profile image
ㅎㅎㅎ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 발상과 상상력, 스피디한 전개, 다음 편으로 이어지는 마무리, 배우들의 매력"
.....
이라....

이거 20년 전즈음에
한국 매스컴에서 일본 드라마나 컨텐츠를 고평가하며 분석한 내용이 역전된것 같네요 ㄷㄷㄷ

한때
한국 국내드라마는
뭘해도 결국 연애스토리라고
평가절하당했는데 말이죠

재미있는 상황이네요 ㅎㅎㅎ
댓글
golgo글쓴이 추천
15:30
21.12.08.

그래도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재밌었어요.

댓글
17:08
21.12.08.
profile image
그렇다고 자만하면 안되는 게, 한국 공중파 드라마의 고질병은 여전하다고 봅니다.
아직도 어디가서 얼굴도 못들만큼 부끄러운 막장 드라마, 드라마인지 PPL인지 알수 없는 물건들, 퓨전사극이라는 가면을 쓴 비틀린 혼종들이 버젓이 걸리죠.

오징어게임 같이 작품성 터치 받지 않고 만들어진 드라마가 도리어 예외적인거죠. 이것도 넷플이니까 가능했던거고요.
댓글
golgo글쓴이 추천
17:18
21.12.08.
profile image
일본은 모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근간이 중장년층을 포기할 수 없어서 변화가 거의 불가능한 것 같아요. 제작위원회 방식이나 감독은 그저 월급쟁이나 다름없으니 감독이 제작사를 직접 운영하는 한국이랑 연출 단계부터 마인드와 환경도 다를거구요.
댓글
10:37
21.12.09.
아리스도 잘 만들었는데 그 오글거림만 없앤다면
연기를 너무 연기나게함 일본은
댓글
19:48
21.12.09.

한국 드라마도 넷플릭스 아니었으면 시도도 안했을 겁니다. 이번 디피, 오징어게임, 지옥 모두 영화 감독 출신들이니까요. 그 이유를 찾기 위해서는 각 나라의 영화계도 들여다봐야 되지 않나 싶어요.

댓글
golgo글쓴이 추천
22:38
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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