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뉴욕 다이어리> 시사회 간단 후기
김긍정
1493 6 2
실화 바탕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실제로 있었던일같이 느껴져요
영화속에 가장 주되게 다뤄지는 작가도 실제로 존재하는 작가라서 개인적으로 더 흥미로웠어요.
사회 초년생들이라면 공감을 할 부분들이 많은 영화이지만
그걸 넘어서 뭔가를 창작하고 싶지만 현실에 매여 하지 못하는 사람들
창작을 넘어서 다른 꿈이 있는데도 어쩌면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세지같기도 했습니다.
그 길이 험하고 힘든길이 될 지라도 발행된지 수십년이 지난 호밀밭의 파수꾼에 공감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는것처럼
누군가는 그 이름과 글에 공감해줄날이 있겠죠.
개인적으로 느낀부분들이 있지만 스포가 될것같아 감상은 여기서 줄이고
시고니위버의 중심을 잡아주는 연기도 좋았지만 마가렛퀄리 그 역할에 너무 잘어울렸어요!
그리고 시각적 재미가 엄청좋았는데 의상과 소품 가구 배경 뉴욕의 색감이 기가막히게 잘 어우러지는게 너무 좋았구요!
마가렛퀄리나 시고니위버를 비롯한 사람들이 찐 직장인들처럼 의상을 돌려입습니다ㅋㅋㅋ
마가렛퀄리는 신발 거의 2켤레만 신고나왔던것같은데 그런점도 재밌고 인상깊었어요!!!
편안하고 따듯한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