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벤저스] 코메박 익무 시사회 간단 후기 : 전 불호네요.
우선 시사회 관람의 기회를 주신 영화 수입/배급사 및 익스트림무비 운영진 및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쿄 리벤저스 시사회 보고 가는길이에요.
우선 원작 만화를 좋아하시고, 이번 실사화도 잼있게 보신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불호 입니다..
일본내에 무수히 많은 만화/애니 원작의 실사화 영화를 두루두루 정말 많이 감상한 저로서도, 이번 영화는 아쉽습니다.
원작 만화를 실사화 해서 일본 자국내에선 나름 흥행을 했다고 하는데.. 글쎄요. 전 좀 지루하게 봤네요.
네이버 영화 소개글을 빌리자면..
기대 없는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20대 청년 타케미치는 어느 날 뉴스를 통해 첫사랑 여자친구가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유일하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믿어주었던 그녀를 떠올리던 타케미치는 특별한 타임리프를 통해 10년 전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게 되고 그녀를 살리고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자신이 변해야만 한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오늘 관람하면서 시사회 오신분들을 둘러보니 젋은 여성 관객분들 비중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상영하는 내내 주로 여성관객분들이 웃음이 끊이지 않아 보이는점이 흥미로웠네요.
그만큼 이 영화에서 주인공을 포함한 젋고 핫한 일본 남성 배우들의 압도적인 출연과 연기에 많은 호감을 가지시고 감상하신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는 보는 내내 과장되고 억텐에 시종일관 치고 받고 싸우는 모습들이 그렇게 잼있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마치 과거의 크로우즈 제로 시리즈를 다시보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
전 되려 이번 '도쿄 리벤저스' 영화의 연출을 맡은 하나부사 츠토무 감독의 애니메이션 원작인 '카케구루이' 실사화 시리즈 영화가 더 잼있게 봤습니다.
겜블을 다룬 서스펜스 학원물 시리즈인데 무척 잼있더라구요.
카케구루이는 원작 애니가 특히 잼있지만, 실사화도 나름 서비스 차원으로 봐서인지 배우들의 원작캐릭터 묘사 싱크로율이 나쁘지 않고 잼있게 봤네요.
도쿄 리벤저스 한줄평 :
지독할정도로 싸우고 싸우다.. 지치다..
Ps.영화 끝나고 시사회 부스에서는 sns 이벤트등 리뷰남기고 참여하신분들에게 확인절차 후 도쿄 리벤저스 A3포스터를 일일이 나눠주시더라구요~
로드무비
추천인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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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런 비화도 있었군요.
만약에 저는 되려 반대로 여성들이 주축이 되서 이런영화가 나왔다면?! 하는 생각을 집에 가면서 해보니 어쩌면 평이 또 달라질수도 ?!! 있었겟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잘 생긴 남자들이 스크린에 한가득. 눈이 즐거웠겠어요.
나중에 일본 영화 좋아하는 지인 꼬셔서 같이 보자고 해야겠다.
이라지만, 저는 마이 뉴욕 다이어리가 너무 좋게 보고 와서 그냥 이걸로 만족합니다.
영화 감상하게 될때 참고 하겠습니다^^ !!
부국제에서 일본에서 온 여성관객들이 주연 배우들 멋지다는 실시간 후기를 듣고나서 아! 이 영화가 인기있는데는 이런 부분도 있구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