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데타 간단 후기
sirscott
1409 5 2
1.폴 버호벤 감독의 영화기에 날설은 수많은 감정이 피튀기게 부딪칠거라 생각한 베네데타는 의외로(?) 소프트합니다.
신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해 미친듯이 충돌하는 기만의 영화지만 한편으로는 유럽의 정서가 종교로 모두 연결되어있다는 점이 상기되는 신기한 영화였습니다.
2.신에 대한 경외와 인간의 정치가 경계없이 섞여들어가는 드라마에 동성애가 첨가되면서 파국의 결말로 흘러갑니다.
3.잔다르크의 예를 비추어 봐도 권력자와 일반 대중의 종교적 기적에 대한 태도가 다르기에 그 이면의
충돌은 상당히 거칠면서도 흥미롭게 흘러갑니다.
4.샬롯 램플링과 램버트 윌슨의 연기가 만들어 낸 캐릭터가 좋았습니다. 인간이기에 휘둘리게 되는 캐릭터들의 간극이 좋더군요.
5.성스러운 길에도 돈이 필요하고, 종교의 품에 있지만 권력과 성의 그림자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군상들에 대한 흥미로운 드라마였습니다.
야만과 엄혹의 시대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의 혹독함이 뭔가 머리를 멍하게도 하지만 캐릭터들은 참 맘에 드는 영화였습니다.
추천인 5
댓글 2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00:16
21.12.06.
2등
후기 공감합니다~~ 올해는 중세배경 영화가 짱이네요~ 그린 나이트, 라스트 듀얼, 듄(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베네데타까지~
00:30
21.12.06.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전 사실 램버트 윌슨 캐릭터가 왜 불어를 하는 지 이해가 안 갔네요. 당연히 이탈리아어나 라틴어를 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