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이] 실사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마지막 장면
jjh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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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의 전기영화인 태일이를 보았습니다.
전태일이 태어나고, 재단사 일을 하며 만난 사람들과 근로기준법 준수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며 참 안타까웠습니다.
믿었던 형사마저 시위를 막기위한 도움을 주는 척이였고, 전혀 말을 들어주지 않는 정부와 경찰들..
마지막으로 데모를 크게 잡고 다 불렀지만 경찰들 앞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절망감을 느끼고 근로기준법 책과 함께 분신을 한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합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분신을 할 때의 그 충격은 알고 있음에도 엄청나네요.. 애니메이션이여서 전체관람가에 가능한 장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분신을 할 때 만큼은 경찰도 탄압을 도중에 멈추고 병원으로 이송하지만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결국에 사망하는데, 엄마의 슬픔도 슬픔이지만 영화상에서 전태일의 동갑내기 친구인 영미의 슬픔이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한 청년이 절망을 느끼고 분신을 하였다는 것에 큰 여운이 남았던 영화입니다.
신파는 둘째치고 마지막은 개인적으로 너무 슬펐네요..
하지만 아직 현재진행형인 이 근로기준법 준수를 이야기하자면 참 안타까운 현실 같습니다 ㅜㅜ
얼른 모두가 일한 시간에 비례해 공정한 임금을 받을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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