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를 보고 경악하고 엄청 자책한 한가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를 익무 시사로 영등포 스타리움에서 본 이후로 총 3회차.....
시사회 보고나서 경악했던 한가지가 있어요.
알고나서도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한가지.....
주인공이...... 피비가 바로 맥케나 그레이스 였다니~!!!!!
제 개인적 남자 아역배우 중 최애는 제이콥 트램블레이에서 노아 주프로 바뀌었지만
지난 몇년간 부동의 최애 여자 아역배우는 맥케나 그레이스였어요.
[어메이징 메리]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조카로 나왔을 때 한눈에 홀딱 반해버리고
[아이, 토냐]에서 마고 로비의 어린 시절 토냐로 나왔을 때 미래를 기대하게 되었고,
[캡틴 마블]에서 브리 라슨의 어린 시절 캐롤로 나왔을 때 미래에 MCU에서 보게될 그녀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마냥 흐믓해했던.....
맥케나 그레이스가 나온다는 건 알고있긴 했지만
다 보고도 도데체 어디서 나온거였지? 싶었는데......
악~!!! 피비였다니~!!!!
솔직히 영화 초반부에는 여자아이라는 것 조차 몰랐어요....
왜 남자애 이름이 여자스럽게 '피비'지? 싶었던......
이후 딸래미라는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그녀라고는.......
언제나 제 머리 속 맥케나는 금발의 너무나 이쁘장한 모습이어서 그랬나봐요. ㅠㅠ
열성팬이라고 떠들고다니면서도 못알아본 것에 대한 충격과 괜한 미안함에 자책을.....
다시 봐도 긴가 민가 싶기도 하고......ㅋㅋㅋㅋ
시사회 이후로 두번을 더 봤음에도 괜히 인정하고 싶지 않은.....ㅋㅋㅋㅋ
고버라 레드카펫 현장 모습 보니 이젠 마냥 눈에 넣어도 안아플 어린 조카 모습보다는
15살임에도 이젠 정말 숙녀의 모습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듯 흐믓하면서도 왠지 서운한 이상 애매한 느낌? ㅎㅎㅎ
부디 이전 저의 최애 아역이었던 다코타 페닝이 저에게 아쉬움과 안타까움만 안겨주었던 것과 달리
끝까지 흐믓하고 응원하고픈 조카의 앞날을 지켜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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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 스팽글러....해롤드 래미스랑 너무 닮은 주인공의 기가 막힌 캐스팅이라고 써놓은.....
그게 바로 맥케나 그레이스인 줄도 모르고 말이죠....ㅋㅋㅋㅋㅠㅠㅠㅠ
ㅋㅋㅋ 일부러 할아버지 닮게 꾸민 것도 있지만, 배우 본인도 진짜 쭈뼛쭈뼛하게 너드 느낌 잘 살려서 연기했죠ㅋㅋ
저는 말만 광팬이었나봐요.....ㅠㅠㅠㅠ
쇼킹하네요;;;
전혀 생각못했어요 ㄷ
근데 15살인데 벌써 아가씨 스멜이.. 왜 애들은 이렇게 빨리 크냐구요.. ㅜㅜ
에효.... 어메이징 메리 때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긴 했죠? ㅎㅎㅎ
영상으로는 뭐ㅋ
나름의 연기변신 같아서 눈길이 가더라구요. 그럼에도 미모는 여전했지만...
헤어 스타일 바꾸고 염색하고 안경 하나 씌웠을 뿐인데 전혀 못알아봤.....ㅠㅠ
15살 나이에 미모를 논할 수 있는 배우는 현재 맥케나 한명 뿐 아닐까 싶네요~ㅎㅎ
그 자체에 대한 충격은 덜했지만 맥케나 였다니.....ㅠㅠ
벌써 저렇게 크다니 싶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