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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후기) 코메박 돌비관에서 본 고스터 버스터즈 후기 - 무비런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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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런님 나눔으로 리뉴얼된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관에서 고스트버스터즈를 2회차 관림했습니다.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 리뉴얼되고 처음 돌비관을 체험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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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시네마 입구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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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터버스터즈 애프터라이프의 주인공들이 입구에 살짝살짝 나타나네요. 반가운 ecto-1도 슥 지나갑니다. 덕분에 입구에서 한참 서 있었네요.

 

돌비 시네마로 리뉴얼된 상영관은 사운드적으로 완벽한 공간이었습니다. 기존에 MX관도 좋았었는데 돌비 티저 나올 때 사운드 체감이 약간 더 섬세하고 선명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스크린 화질은 컴포트관에서 감상했을 때보다 암부부분이 생각보다 어둡더군요. 예전 MX관 때보다 색상이나 선예도가 개선은 된 느낌이었지만 용아맥 처음 때처럼 쨍하다는 느낌까지는 못 받았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사운드 시스템만으로도 서울 도심에서 20년 가까이 단연 원톱인 상영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온전히 영화 자체를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입니다.

 

고스트버스터 2회차 관람은 1회차에서 내용 쫓아가느라고 파악하지 못했던 세밀하게 배치된 씬들의 의미를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다시보니 내용이나 편집구성이 엄청 신경써서 만들어진 영화였습니다.

 

원제인 고스터버스터즈 애프터 라이프는 이곤이 주인공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죽어서도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이야기를 잘 담은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입부에 이곤이 사라진 소파 밑에서  pke미터가 켜지는 장면은 처음 볼 때는 귀신이 다시 나타나는구나로 인식이 되었는데 두번째 볼 때는 이곤이 포스의 영이 되었구나로 인식이 되면서 도입부부터 찡했습니다.

 

처음 이곤의 흉가에 피비 가족들이 도착하는 장면도 처음에는 가족들이 흉가에 도착한 영화적인 흐름으로 인식되었는데 2회차 관람에서는 피비가 집에 설치된 장비들을 호기심 및 의문에 가득찬 눈빛으로 세세하게 살피는 장면이 아주 꼼꼼하게 보여지더군요.

 

돌비관의 체감은 프로톤팩이 켜지면서 내는 굉음부터 느껴졌는데 확실히 영화적 체감과 몰입도가 일반관의 사운드와는 전혀 다른 레벨이었습니다. 영화가 옛날 추억의 장비나 의상, 자동차, 귀신들을 등장시킬 때 음악을 죽이고 효과음을 통해서 집중을 시키는데 쾌감이 상당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엑토를 타며 유령들을 버스팅하는 장면은 돌비 사운드 효과가 극대화되며 한 장면 한 장면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일반관과 차별화되는 몰입감 때문에 영화 마지막까지 푹빠져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보면서도 좋았던 부분은 영화의 분위기나 편집감이 80년대 영화를 보는 것처럼 기교가 별로 없고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올드한 아니면 레트로한 느낌인데 저는 이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 자체가 80년대 메가히트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꼈습니다.

 

영화보면서 오리지널 고스터버스터즈나 백투더퓨처, 로보캅, 에일리언, ET, 인디아나 존스 같은 80년대 열광했던 영화를 이렇게 완벽한 사운드관에서 다시 한 번 체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아무래도 80년대 영화들은 영자원 기획전을 통해서 밖에 관람이 힘들겠죠?

 

고스트버스터즈 애프터라이프는 블럭버스터와 비디오 영화들이 쏟아지던 80년대 헐리우드 프랜차이즈에 대한 정수가 가득 담긴 영화입니다. 매드맥스처럼 80년대 명장 감독이 블럭버스터는 이렇게 만들어야지하고 한 수 가르쳐 주는 느낌이랄까요.

 

코로나와 OTT 시장 때문에 영화시장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극장이 주는 영화적 경험은 대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넷플릭스 작품들이나 디즈니 플러스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을 극장에서 보게되면 또 어떤 느낌일까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좋은 나눔주신 무비런님께 감사드리면서 코메박 돌비관 첫체험 리뷰 마칩니다.

 

영화 보고 햄버거를 안 먹을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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