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 후기 - 액션은 통쾌했는데 (스포O)
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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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전개는 다소 아쉽네요. 몸이 바뀌는 설정은 다른 영화들에서도 많이 봤지만 이 소재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재미도 달라질 수 있죠.
하지만 너무나 뻔한 스토리 전개와 다소 허접한 설정오류, 이제는 지겨운 악역들의 흔한 레퍼토리까지.. 유체이탈이란 설정 빼면 한국 오락 액션영화에서 꾸준히 봐왔던 거네요
액션은 그래도 확실히 볼만하고 화끈합니다 액션 호평이 많은 이유는 알거 같아요 윤계상 배우님과 박용우 배우님이 상당한 호연을 해주신 덕분에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결말도 뭔가 좀 후일담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여운있게 끝내는 것도 나을 거 같고.. 노숙자 아저씨가 후반부에 사라졌는데 과연 어떻게 됐을지도 궁금하고
결론으로 말하면 소재와 그 소재를 어떻게 잘만 풀어내면 명작이었는데, 그걸 너무 못했다. 그나마 액션 연출이 좋았다. 정도겠네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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