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필즈- 퍼스트러브 씁씁합니다. 스포주의
사건의 시작점인 오빠.
이복남매인 여동생을 괴롭혀서 도망가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하고.
전학온 친구한테 내심 노리던 대학장학금 뺏기고나서는 뒷조사를 해 집단폭행 하려해서
도망가게 만들었네요.
꼰대 같은 말 쓰긴 싫지만 참 영화가 씁쓸합니다.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영화 끝나고 떠오르네요.
같이 도망간것까진 이해가 가도 한침대에서 옆에 애가 있는데 자위행위하다가 걸리니
발작하고 충동을 억누르기 위해 자해를 한다,
그리고 결말은 내가 있으면 엄마가 피해를 보니 변호도 포기하고 감옥으로 간다.
남자애도 미성년이니 정신이 미성숙하니 저러겠지만 보고나도 씁쓸하네요.
이런 내용은 상업영화가 아닌 독립영화에서나 다루는 이야기인데 사실 보고나면
감동이나 즐거움을 주는 상업영화와는 달라서 나이를 먹어갈수록 내 영화력이 줄어드나보다 생각이 드네요.
내용을 떠나서 블랙필즈의 앞으로의 길은 밝으리라 여겨집니다.
우리나라야 아직 처벌이 워낙 약하지만 미국에서는 소아성애는 뭐 어디에서나 지탄받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기는
불가능한 취급을 받는걸 다들 아실 겁니다,
검사도 아버지도 정의감에 차서 연습한대로 진술해서 소아성애자를 깜방으로 격리시키려 하구요.
오빠는 사이좋은 남매인척 연기하고 있구요.
여자애야 자기 마음은 안그래도 주변에서 다 괴물이야 하니까 하라는대로 진술하고.
남자애는 여자애랑 엄마 보호하려고 내가 십자가를 진다 하는 중2병에 깜방행을 택합니다.
영화니까 그렇지만 마음이 무겁네요.
남자든 여자든 정상적인 가정환경에서 커서 정상적인 사람을 만나는 것이 쉽지많은 아닌 것이 현실이기에
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려운듯 하네요.
추천인 2
댓글 3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소용돌이 속에
소용돌이가 하나 더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정도의 찝찝함은 과거 페인티드 버드
수준의 찝찝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