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다섯 군대 전투... 극장판은 쫌 아쉽네요😓 스포O
포스터 자랑샷은 많으니 전 포토플레이 자랑샷으로 시작합니닼ㅋㅋㅋㅋ 구로 용산 고민하다 시간대랑 장소 모두 더 가깝고 편한 구로로 왔는데 그러길 잘했어요 ㅠㅠ 전 확장판을 미리 본 입장에서 아쉬운게 많았네요...
앞부분은 솔직히 잘린게 많은지는 가물가물 하고 전투 시작하면서 잘린 부분이 상당하네요. 제 기억이 그렇게 좋지 못한 편인데도 말이에요...
우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레골라스가 박쥐인지 뭔지에 거꾸로 메달려서 오크들을 죽이는 장면이 없네요😭 그냥 칼 집어넣고 끝났어요... 눈물이 납니다... 이거 극장 큰 화면으로 꼭 보고싶었는데 ㅠㅠ 그래도 하늘계단은 안잘렸네요😅
분명 제 기억으로는 아조그를 죽이러 가는 소린 포함 정예 멤버 4명이 그 탑까지 가는 길을 다른 난쟁이들이 뚫어줬던 것 같은데 그냥 바로 올라가더라구요. 나머지 난쟁이들이 썰매마냥 뭔가를 만들어서 달리면서 폭탄 만들어서 던지고 화살도 엄청 쏘고 그랬는데... 이것도 빠진 장면인 것 같아요.
그리고 스란두일하고 타우리엘이 사랑 어쩌구 할 때 내게 사랑을 논하지 마라? 이런 대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건 빠진건지 그냥 번역 차이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엘프군대가 단체로 화살쏘는 장면도 있었던 것 같은데 없었네요 ㅠㅠ 뭔가 엘프씬들이 쫌 많이 빠진 것 같아요. 분명 확장판으로 봤을 땐 스란두일도 왕으로써 이해가 가능한 결정이었는데 오늘 보니 그냥 이기적이고 겁쟁이마냥 나와서 눈물...😭
그나저나 스란두일표 사랑 넘 뭉클해요 ㅠㅠ 엄청 무뚝뚝해보이는데 혹시라도 자기 아들 죽었을까봐 헐레벌떡 가보고... 레골라스가 그토록 듣고싶던 어머니 얘기로 작별인사를 하는 쏘스윗파파🥰 ㅋㅋㅋㅋ 아무래도 아내가 전쟁에서 죽어서 그런지 자신의 동족들이 죽는데도 남들보다 유독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고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얘기가 길어졌지만... 나름 애정했던 편인 만큼 아쉬움이 더 컸던 것 같아욬ㅋㅋㅋㅋ 그래도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중간계 여행입니다~
추천인 1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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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vs난쟁이 전투씬에 나왔었나보네요 ㅠㅠ
아직 3편 극장에서 안 봤지만 글만 봐도 감독판 보고 싶네요..
그냥 연말에 저 혼자 집에서 감독판 보는 방법 찾아서 봐야겠어요
아직 3편을 한 번도 보지 않으신 눈이라면 극장판 보고 확장판 보시면 더 재밌으실거에요 :-)
확장판: 드왈린, 필리킬리는 발린이 가져온 산양"전차"를 타고 출격합니다. 피터잭슨 전매특허급 롤러코스터 CG액션이 끝나갈 무렵 전차파손+산양들이 여럿 잡아먹혀 감속 이라는 사정으로 드왈린, 필리킬리는 발린의 희생 아래 전차를 버리고 산양 남은 셋을 타고 따로가죠
그래서 대사중에 우린 괜찮으니 가라는 대사도 있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ㅠㅠ
너무 재밌어서 오늘 3편까지 다 마무리 했네요.
첫 개봉할때 보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거라 1편은 내용이 신작 보는 기분으로
봤는데 2,3편은 그래도 낯설지 않고 다 봤던 장면들이었던것 같네요~
3편이 조금 아쉬웠지만 다 너무 재밌었어요!
올해 반지의 제왕이랑 호빗을 둘 다 극장에서 볼 수 있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행복하네요!!
전 극장판 만으로도 대감동에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는데 확장판도 기대되네요!
올 겨울은 이불속에서 확장판을 도전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