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데타] 초졸한 단평입니다...
각인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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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느낌은 폴 버호벤 감독작 치고는 외외로(?) 깔끔했습니다만.....
런닝타임 131분을 감안해서 확실히 흡입력 있는 전개와 구성, 중세시대물이라 초중반은 흥미진진 했습니다 ㅎ
다만 아무래도 실화바탕이다보니... 좀 밋밋한 느낌이 들었네요.
종교적 색채가 강해서 종교인분들이 보기엔 살짝 거부감이 들긴 합니다.
우려했던 에로틱에 관한 부분은 수위만 쎄고 야한 느낌은 그렇게 강하진 않았어요.
캐릭터에 중점을 둔 전개라 플롯이나 내용 자체는 와닿지 않았구요.
결론적으론 감독님 다음 작품에서 예전처럼 강렬한 느낌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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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인한 거부감은 적더라고요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