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에, 꽉찬 만석관 좋아하신 분 계신가요?
몇번이나 재관람했던 영화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멋진 장면과 웅장한 음악을 함께 느끼고 싶어서 일부러 거의 매진된 타임 예매하거나, 좌석 더 많이 팔린 시간을 선호하거나 했습니다
요즘은 블록버스터도 만석이 되는 경우가 없긴해서 아쉽긴 합니다
비록 관크가 다소 있어도, 2~300명이 북적거리는 그 특유의 분위기가 진짜 좋았네요...
G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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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관이 더 좋아지네요^.ㅠ
극장에서 다같이 볼 때
공포영화는 객석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비명과 주변을 압도하는 긴장감
코미디 영화는 깔깔...박장대소하는 그 분위기.. 이것때문에 더 재밌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블록버스터는 다른 관객들의 내면의 "우와"가 환청으로 들리는 극장만이 가진 분위기가 분명히 있지요
그건 혼자 집에서 볼 때랑 또 다른 매력입니다 분명
자기가 볼 때는 별로 안 웃긴데 옆에 사람들이 깔깔 웃으면 자기도 웃기다고 생각되는 마법이 있지요
프리가이 첫날에 돌비에서 꽉차게 볼때 웃음 포인트에서 빵빵 터지던 부분이 2주뒤 네명 볼때 혼자 웃으니까 코미디는 확실히... 다같이 봐야 재밌구나 싶었어요😂
예전에 온가족영화라 할 수 있는 극한직업이랑 엑시트는 빵빵 터지는 리액션에 굉장히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ㅠㅠ
저도 꽉 찬 극장에서 사람들 반응에 따라 더 재미있게 본 영화들도 있어서 관크만 없다면 사람많은 극장이 좋았어요. 근데 최근엔 코로나 때문에 떨어져 앉는게 익숙해져서 다시 따닥따닥 붙어 앉을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히네요. ㅎㅎㅎ
이젠 코로나시대에 적응해서 그런지 대관하는 느낌이 더 좋더라구요 ㅎㅎ 취향이 바꼈어요~
극장 공기에서부터 두근 거리는게 느껴져서 좋죠
물론 본편 리액션도 더 좋구요 :D
적당히 차있는게 좋습니다......
조조로 조용하게 보는것도 좋았고
매진돼서 북적거리는 느낌도 활기차서 좋았어요.
코로나시국에 몇안되는 관객과 관람하는건 좋기도 하지만 짠한 느낌도 있었어요.
그냥 영화관 분위기는 옛날로 돌아갔음 하네요.
이 부분이 너무 큽니다 ㅠㅠ
재미있는 영화를 백단위의 사람들이 같이 즐거워하며 감상하는건 참 좋은데 말이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