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에겐 괴로운 원데이프리패스

제목 그대로...
쓰자니 힘들고 안 쓰자니 아깝고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요근래 부지런한 익무님들을 보고
아 뭐라고 해야겠다 깨달았을 때는 이미 주말이 지났고..
휴가를 내기엔 일이 너무 많고.

필름마크만이라도 받자라고
최대한 머리 굴려서 겨우 이렇게 받았네요.

점심시간 이용해 택시 타고 극장 이동
(택시비나 티켓값이나 ㅋㅋ)

티켓 4장 끊고 다시 복귀
2편은 일 하느라 영혼 보내고
저녁 3번째 영화도 일하다가 오프닝 놓치고 관람
4번째 영화 필름마크 받기 위해 카페에서 2시간 대기..

(빵 먹고 커피 먹고 샐러드 먹으니 영화 티켓 그 이상 ㅋㅋ)

엔칸토 (개봉날에 아트카드때문에 이미 롯데에서 관람)
장르만 로맨스 (아직도 미관람)
연애 빠진 로맨스 (실관람)
유체이탈자 (오티 받으려 이미 메박에서 관람)

매년 끝물에 고생하면서
내년엔 그러지 말아야하지 다짐했건만
저는 또 그러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