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홍백가합전의 위기? (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3233517
https://news.yahoo.co.jp/articles/4cd0be734cd1caccc3d59b26c8695b4b0a3f809d
https://news.yahoo.co.jp/articles/7b151fa173c1e792708203a1f2ae6380400bc045
https://news.yahoo.co.jp/articles/b8427c45bb6bcb49c59cbdc682ef26a60dfa2d7c
최근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나온 기사인데... NHK 간판 프로인 홍백가합전이 요즘들어 부진에 위기의식을 겪고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 성별을 중심으로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진행했고 올해에서야 홍팀 사회자, 백팀 사회자, 종합 사회자의 명칭을 모두 '사회자'로 통일하기도 했지만 진행 방식 자체는 바뀌지 않아서 시대 흐름을 못따라간다는 의견에...
시청 연령층이 고령화로 좁아지고 있고 유튜브,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등 음악 서비스 발달에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다른 민영방송사의 볼 프로가 늘어 굳이 홍백가합전을 안봐도 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자니스나 NHK 같은 대형 기획사나 주관방송사의 입김대로 출연진이 결정되는 일이 많아 다른 인기 가수를 원하는 젊은 세대에선 더이상 흥미를 끌지 못하고, 오피셜 히게단디즘이나 원 오크 락 등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 제의를 거부할 정도로 아티스트 입장에서도 메리트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해요. 오히려 하던대로 온/오프라인, 유튜브, 인스타 라이브 등으로 콘서트를 여는게 가성비가 훨씬 더 좋다고...
가장 난감한건... 이런 이유로 젊은 세대는 점점 안보게 되는걸 알기 때문에 엔카(트로트) 가수 등을 줄이고 젊은 가수들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것 때문에 주 시청층인 고령층이 모르는 가수들만 잔뜩 나온다는 클레임이 많아져 악순환에 빠지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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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에는 젊은 가수들이 나오고
뒤로 갈수록 나이많은 엔카 가수들이 나옵니다.
앞부분은 지루하다고 안보는 경우가 많죠.
일단 국내기사의 김진아 특파원이란 사람은, 일본에 있으면서도 일본 가요계나 홍백가합전 현실은 쥐뿔도 모르고 기사 갈겨놓은 것 같네요.
인용한 일간 겐다이는 일본문화 관심있는 사람들한테 조롱받는 대표적인 황색언론 중 하나이고, 홍백가합전 자체가 기본적으로 TV쇼라는 포맷인 만큼 점점 현상유지도 힘든 시청률 사수나 라이브 위주 가주의 섭외의 어려움… 이런 게 최근에 불거진 일도 아니거니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평가받고 있는 변신 시도라든가 공들인 무대연출 등으로 인해 놀라울 정도로 시청률 선방 중인 연말 프로 중 하나입니다.
2010년대 홍백가합전 시청률 추이입니다.
2011年 62回 紅 前半 35.2% 後半 41.6%
2012年 63回 白 前半 33.2% 後半 42.5%
2013年 64回 白 前半 36.9% 後半 44.5%
2014年 65回 白 前半 35.1% 後半 42.2%
2015年 66回 紅 前半 34.8% 後半 39.2%
2016年 67回 紅 前半 35.1% 後半 40.2%
2017年 68回 白 前半 35.8% 後半 39.4%
2018年 69回 白 前半 37.7% 後半 41.5%
2019年 70回 白 前半 34.7% 後半 37.3%
2020年 71回 紅 前半 34.2% 後半 40.3%
위에 보시듯 2011년이랑 2020년 시청률 차이가 크게 안나고, 연말음악방송이나 특별방송 통틀어서 ‘TV외면 가속화’ 시대에 이렇게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화제가 될 정도입니다.
올해는, 작년에 활동중단한 국민 아이돌그룹 아라시가 안나오는 것도 있고, 여러모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요.
TV 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 슈퍼라이브가 훨씬 볼만해요. 홍백에는 안나오는 일본 내 거물 아티스트 3대장으로 통하는 B'z • 사잔 올 스타즈 • 미스터 칠드런 모두 엠스테 슈퍼라이브는 나오는데다 카메라 워크나 타모리상 진행력이 뛰어나서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 쟈니스같은 경우는 뭐... 이제 대표 아이돌이 사실상 킨키 키즈가 되었다고 봐야 하는데 내년도가 25주년이니 아마 활동빈도가 상당히 늘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