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영화주간지 씨네21 경영 위기 심각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0678
국내 가장 오랜 영화잡지이자 유일한 영화주간지 씨네21이 경영 위기를 맞았다. 코로나19이후 이어지는 적자 경영에 사측이 적절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올 들어 구성원 20%가 퇴사했다. 여기에 충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경영 악순환 우려가 인다. 대주주 한겨레는 씨네21 경영진이 최근 마련한 회생안을 검토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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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두 가지 주요 매출원에서 수익이 급감하면서 찾아왔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던 광고가 지난해부터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봉 영화가 줄어들면서다. 더불어 해마다 진행해오던 4가지 기관사업 입찰에서 모두 떨어지면서 경영 악화 국면이 뚜렷해졌다. 코로나19 타격만으로 풀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이상훈 한겨레 자회사 담당 전무이사는 "최대한 씨네21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며 "필요하다면 모든 부분을 열어놓고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한겨레 쪽에서 씨네플레이 등 자회사와 합병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에는 "합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도 있고(영화광고 감소)
이어지는 적자경영 상황에 대한 회사측의 대안부족이 겹쳐
현 상황은 좋지 않은가 보네요
이에 대해 대주주 한겨례측은 적극적인 지원으로
씨네21를 다시 정상궤도로 올려놓겠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추천인 3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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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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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은 다르지만 카이에 뒤 시네마도 그렇고
영화 잡지들의 미래가 어떻게 되려는지 .. 슬퍼요
유일하게 남은 영화잡지로 알고 있는데 잘 이겨냈으면 하네요!
영화계의 위축이 이런 영향도 미치는군요.
개봉영화가 적어서 광고가 줄어든다.. 😥
40년간 이어지던 영화 시각효과 전문지 씨네펙스도 같은 이유로 폐간을 맞이했죠. 특히 씨네펙스의 경우 일반적인 광고보다 특수효과 제작업체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및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등이 주된 광고주였는데, 영화 제작 편수가 줄어들어 해당 회사들의 경영이 악화되니 당연히 광고도 줄어들고 결과적으로는 폐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실 그건 밀레니엄 이후부터 예견된 문제였는데 타 잡지에 비해 씨네21이 오래 버텼던 거…
저도 예전엔 즐겨봤지만
시대가 주간영화잡지를 돈내고 사는 분위기가 아닌듯해요
익무에서도 돈내고 보는 분 거의
없을듯
씨네21 정말 좋아해요.
2000년대 초까지는 서점에서 항상 샀습니다.
안 사보게 되는건...음
전 요즘 도서관에서 가끔 보는데 현학적인 평론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 리뷰...읽을거리가 필요합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에도 나오잖아요
잡지는 심심해서 읽는거라고
결국 엔터테이닝 사업이잖아요.
온라인으로든 뭐로든 끼있는 필진이나 영상물을 도입해야하지 않을까요
시대에 뒤쳐진 부분은 개선해야죠.
씨네21평점도 sns나오니 쓱 보는정도..
차라리 굿즈 잡지컨셉으로 개봉영화 콜라보하는것도 고려해봐야할듯요
잡지만으로는 이제 한계가..
계속 이어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