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칸토 마법의 세계 간단 후기

1.영화 보기 전에 감독이 누군지만 확인하려고 했을 때 연출자가 3명이라 당황한 영화였습니다.

 보고나서 첫 느낌은 작화와 음악은 굿.!  각본은....

2.영화안에서 가장 맘에 드는 캐릭터는 루이사입니다. 이 캐릭터가 없었다면 더 실망했을 듯 합니다.

힘에 대한 불안감과 책임감의 간극에 대한 느낌을 아주 잘보여주는 캐릭터였고, 가장 맘에 드는 뮤지컬 넘버의 주인공이기도 했습니다.

3.루이사의 힘에 대한 묘사를 당나귀로 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럽이나 멕시코에서 흔했던 당나귀 내기가 바로 연상되었습니다.

 이 내기는 주인에게 충직한 당나귀의 충성심을 이용한 잔인한 내기인데 작은 덩치의 당나귀에게 짐을 계속 지게해서

 어떤 당나귀가 더 버티는가를 내기합니다.

 꿋꿋이 버티던 당나귀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내기가 성행했는데 힘을 잃어가도 책임을 지려는 루이사의 케릭터에 어울리는 묘사라

안스럽지만 인상적이었습니다.

4.가족을 데우스 마키나인양 봉합해보리는 후반부는 별로 지만 란 미누엘 미란다의 음악과 영화의 색감은 무척 뛰어나네요.

전형적인 디즈니 영화지만 계속 변화를 주려는 노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