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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샤 무어] 스포 상세후기

당직사관 당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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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읽으시기 전 유의사항!

♦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익무 운영진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 스포일러! 당연히 있습니다

♦ 다른 영화들의 언급이 중간 중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웹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능하시면 웹버전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항상 제 리뷰 읽어주시는 익무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리뷰시작해보겠습니다. 

 

 

[패트리샤 무어] 상세리뷰

 

  지난 번 '데드 우먼 워킹'때는 거의 찬사에 가까울 정도로 극호에 관련된 리뷰 내용만을 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 [패트리샤 무어] 역시 우선적으로 만족스럽게 관람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블랙 필즈 플랫폼의 특성이 아직까지 독특하게 느껴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극본이 독특한 것의 힘인지 정확하게는 구분하지 못하겠으나 분명히 요즘 봐오던 호러 영화와는 묘하게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매우 인상 깊게 다가오더군요. 

 

패트리샤 무어1.jpg

 

  그렇다면 일단 표면적인 극의 구조와, 외적인 이야기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선 데드 우먼 워킹 때와 다르게 9편은 전후의 편과 매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겠네요. 이 점은 데드 우먼 워킹이 더 낫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블랙필즈의 장점은 제가 생각했을 때 10분 내외의 이야기를 빠르지만, 동시에 깊게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패트리샤 무어]의 경우 각 편이 10여분 내외의 이야기를 담고 있음에도 연결성이 너무나 짙기 때문에 9편을 '몰아보는 것'과 '몰아보지 않는 것'의 감상의 여운이 달라질 여지가 크게 느껴지더군요. 이야기 전개의 구조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3화 - 주연급 캐릭터에 대한 소개와 특징을 관객에게 이야기하고, 이후 사건에 전개 부분에 해당

4~6화 - 패트리샤 가족간의 개인적 가치관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본격적인 대립의 시작(제일 좋았음)

7~9화 - 패트리샤 개인의 심정 변화와 행동 변화에 더욱 초점 / 일차적인 갈등의 해소 및 속편(?) 암시

 

  이를 보며 느낀 것은 오늘 본 [패트리샤 무어]에서 느꼈던 이야기 전개의 구조가 현재 넷플릭스의 뜨거운 작품 중 하나인 '아케인'의 전개 구조와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1~9화는 분명히 한 편의 극입니다. 하지만 OTT는 영화에 비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자유롭죠. 그렇기에 위와 같이 각 이야기 간의 간극이 조금은 확실히 구분되어 있어도, 오히려 관객이 계속 재생 버튼을 누르고 싶게하는 전략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추후에 이 작품을 관람하실 익무분께는 적어도 3개의 편은 연달아서 보시기를 권장드리며, 제일 좋은 것은 9편을 한번에 관람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패트리샤 무어3.jpg

 

  구조에 대해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그렇다면 표면적인 내용에 대해 그다음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패트리샤 무어]를 보면서 정말 많은 영화들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특히 식인 행위를 담고 있는 영화이기에, '로우'를 보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로우'를 계속 염두해두시면서 비교하며 관람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그러나 저는 '로우' 아직 못봤기에...ㅠ 이를 짚어드릴 수 없어 아쉽네요. 추후에 로우를 감상하고 이 부분은 추가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비교하고 싶은 부분은 트와일라잇이었습니다. 저도 이 얘기를 하게 될줄은 몰랐지만, 외적인 측면은 계속 트와일라잇이 생각이 나더군요. 심지어 뱀파이어 영화가 아님에도 말이죠. 몇가지 유사함만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트와일라잇은 외지인(벨라)가 에드워드의 마을에  이사옴으로서 시작됩니다. 

     [패트리샤 무어]도 외지를 떠돌던 패트리샤가 토비의 마을에 들리게 됨으로서 시작합니다. 

2. 에드워드는 비인간적 존재로서, 이에 반대되는 존재인 인간은 근본적으로는 본인 생존 수단입니다.

    패트리샤의 가족 역시 정확한 사유는 나오지 않으나, 타인을 본인 생존의 수단으로 여깁니다

3. 에드워드는 생존 수단에 불가한 존재와 사랑에 빠집니다. 

    패트리샤는 가족의 생존 수단으로 여겨왔던 존재와 사랑에 빠집니다.

4. 벨라는 자신에게 해를 가할 수 있는 존재에 대해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시작되어 사랑에 빠집니다

    토비 역시 패트리샤가 자신에게 해를 가할 수 있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결국 두 존재의 실제 정체가 이야기 갈등 구조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점,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들이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도 계속 끌린다는 점등등 유사성은 계속해서 눈에 밟힙니다. 차이점을 뽑으라면 한 작품은 어이없을 정도로 구차해지는 로맨스를 찍어낸 반면, 우리의 [패트리샤 무어]는 로맨스는 비중은 조절해가면서 식인 행위, 가족의 갈등, 자신의 정체에 대한 고민등을 담고 있는 스릴러의 형태를 택한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트리샤 무어 2.jpg

 

   실제로 [패트리샤 무어]는 간단하게 보면 종교적인 이유(라고 설명하더군요)로 비도덕적 식습관을 가지게된 가족이 자신들의 생존을 빌미로 범죄를 저지르며 생존해나아가다, 결국 발목잡히고 각자의 인생을 살아간다라는 단순하다면 단순한 이야기로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식인이라는 행위를 핵심 주제로 설정한 이유는 아직까지도 살짝 의문이기는 합니다.  식인 행위에 대한 묘사의 수위가 지나치게 직접적이지는 않으나 그 방법이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네요. 덩달아 높아지는 표현 수위는 두 말 할 것 없구요. 특히 8화에 결국 패트리샤의 동생인 찰리마저 식인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정말이지 연기인 걸 알고 있음에도 경악을 금할 수가 없었네요. 

 

   하지만 결국 이 작품에서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은 의외로 종교라는 키워드인 것 같습니다. 비록 주인공들은 컬트라는 표현을 더욱 자주 사용하나 넓은 관점에서 해석한다면 결국 사이비 종교, 또는 일반적인 사회적 • 도덕적 통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을 다루고 있는 집단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그 사이 제일 핵심에는 종교적인 측면에 있어서 종속된 삶을 살아오던 패트리샤가 점차 자유를 찾고 본인의 주권을 찾아오는 이야기가 있으나, 분명 종교를 이야기하지 않으면 [패트리샤 무어]와 관련된 이야기는 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특히 종교의 3요소를 은근히 빼놓지 않고 모두 꼼꼼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2화에 이런 대사가 나오죠. 

 

"그림자에 숨어라."

"원칙을 기억하라."

"가까이하지 마라."

"이름을 말하지 마라."
"아무것도 알리지 말라."

인간은 우리의 식량이다

 

   이는 패트리샤에 엄마인 마린이 인간 사냥을 나가는 패트리샤에게 읊조리게 하는 말입니다. 2화 후반부 처음 보게되었을 때는 솔직히

별 감흥 없으나, 각 화당 10여분 내지 밖에 없는 시간인데 감독은 3화 오프닝을 이 장면으로 동일하게 시작합니다. 이쯤되면 이는 결국 이들이 지금껏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준 원칙이라고도 볼 수 있으나, 더 나아가서 그들이 원래 몸담고 있던 종교가 자신의 종교,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하였던 교주가 그들에게 주입시킨 교리라고도 볼 수 있죠. 즉, 마린이 후반부 패트리샤에게 '도망쳐 나온 것'이라고 뒤늦게 털어놓은 것은 마린이 알았던 몰랐던 거짓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들이 트레일러 벽에 종교의 흔적을 남겨놓았지만 단순히 덮어 놓고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처럼, 단순히 자신들이 한동안 몸담고 있었던 종교의 교리를 그들의 범위 밖에서 실천하고 있었지만 이를 인식하지 못한 것에 지나지 않은 것이죠. 

 

패트리샤 무어4.jpg

 

   더 나아가 문화 상대주의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고 싶지만, 너무나 논외의 관점 또는 과대해석이 될 것 같아 각설하겠습니다. 요점만 간단히 말하자면 이런 겁니다. 패트리샤의 심적인 문제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실제 인간의 식량인 '초콜릿'을 먹자 패트리샤는 엄청난 고통을 느끼고, 피를 토해내며 쓰러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반항하다가 끝끝내 허기를 참지 못한 패트리샤는 마린이 건네주는 인육을 허겁지겁 먹습니다. 이는 크게 2가지를 내포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첫째, 이유가 무엇이 되었던 간에 그들이 현재 실제 인간이 섭취하는 식량으로는 생존이 불가능 하다는 점. 둘째, 인육의 그들의 생존을 유지시켜준다고 그들이 믿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패트리샤와 그 가족들은 자신들의 행동의 부도덕성에 대해서는 인지하는 모습을 은근히 보여줍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행동은 생존이라는 본능에 이끌린 행동이기에 조절할 수 없는 점이라는 것 역시 지속적으로 이야기하죠. 그렇다면 관객에게 남은 의문은 이것입니다. "과연 생존이라는 목적 때문에 식인이라는 문화 역시 이해는 해줄 수 있는 부분이냐".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머릿속에서는 떠나지 않는 의문이었네요. 특히, 지속적으로 잡히는 패트리샤의 모호한 표정과 정면샷은 은근히 관객을 혼돈으로 유도하더군요...

 

  하지만 아쉬운 점은 마지막화가 작품 감상에 있어 맺음을 하는 역할을 좀 더 해주었으면 좋았었을 텐데, 너무 애매하게 끝나는 점이 조금 아쉽게 다가온다는 점입니다. 정말 딱 주연 캐릭터들의 생존 여부 및 패트리샤 개인의 심정 묘사 정도에서 끝맞쳐 주고 있는 데 조금 급하게 끝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계속드네요. 아무래도 10여분 이내의 갑자기 막을 내리고, 다양한 가능성까지 제시해야하는 제약이 이번에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한 것 같은데, 혹여나 속편이 나오게 된다면 이점을 조금 염두해두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 까 싶었네요. 엔딩에 관해서는 나중에 속편이 나오면 다시 논의해보고 싶네요 ㅎㅎ

 

패트리샤 무어5.jpg

 

  결론적으로 이번 [패트리샤 무어] 역시 또다른 블랙필즈의 색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 아니었나 싶네요. 비록 10여분내의 짧은 형식의 OTT라는 장점은 데드 우먼 워킹에 비해서는 덜 두드러지는 것 같으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특유의 용두사미 스타일의 시리즈들 보다는 창의성의 측면이든, 완성도의 측면이등 우위에 있음을 여전히 입증하고 있는 플랫폼임을 다시한번 성공적으로 증명해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그 표현 방법 이나 수위등에 있어서는 조금만 더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고민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더욱이 데드 우먼 워킹과 같이 각 편이 독립성을 띄고 있느냐, 아니면 [패트리샤 무어]와 같이 연결성을 더 띄고 있느냐와 같이 작품의 성격에 따른 유연한 공개방식에 대해 고민도 같이 하면 좋지 않을 까라는 주제넘은 의견으로 리뷰를 마쳐봅니다.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직사관 당직사관
9 Lv. 8308/9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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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동족포식은 어찌보면 야생의 법칙 중 하나인데, 인간은 지구의 지배자로 살면서 굳이 그 행위를 할 필요가 없어서, 윤리나 도덕이라는 이름으로 동족포식을 잔인하고 저급한 행위라고 인식하게 하지 않았나 싶어요.
저 가족은 인간사회에서 낙오하게 되어 야생의 법칙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구요.
댓글
당직사관글쓴이 추천
00:56
2일 전
profile image
Blahblahstranger
좋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생각외로 그부분에 대한 고민이
계속 되더라구요! 지난번부터 은근히
주제의식이 다 짙은 작품들인 것 같아요
댓글
01:03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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