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속도 약스포 후기(추천하고 싶은 작품)
배우나 배경은 일본인데 감독이나 제작의 메인은 한국이라 쿼터 채우는데 지장이 없나봅니다
덕분에 지루할려면 한없이 지루할 수 있는 다큐영화임에도 주변극장에서 걸어져 있어 나름 수월하게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https://extmovie.com/movietalk/69620718
(쿨스님의 영화 배경 글 입니다)
쿨스님의 글에 영화의 배경지식이 잘 나왔습니다
헬리콥터로도 배송이 되지만 비용이나 기상의 문제로 현재 진행형의 지게꾼 혹은 도보(?)택배 배송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그린 다큐에요
거의 비슷한 일상을 보여주니 자장가가 되기 쉬운 호불호가 있을만한 다큐영화입니다만....
4월~11월에만 운영하는 산장들에 식자재 주류 음료를 배송하다 보니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풍광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화면들이 일품입니다
영화시작시점의 봄의 풍경 스틸컷이 없어서 첨부는 못했습니다 ^^;
독립영화 다큐라고 보기엔 자연광 위주의 촬영이라도(드론촬영으로 추측되는 항공촬영 포함) 깔끔한 영상과 사운드믹싱된 작품이라 비슷한 류의 다른 작품보다 더욱 마음에 들었구요
굳이 한국감독이 일본을 배경으로 찍어야 해?? 라는 의구심을 가질수도 있지만 봇카협회를 만들 정도로 일정 수 이상이 활동 중이고 철저히 지상운송수단을 통제하는 지역이라 여기서 촬영하지 않았나 추측되네요
풍광과 자연에 순응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상을 바라보는 걸 좋아하신다면 강추하고 싶어요
코로나가 끝나고 어느정도 관계개선이 되어 니카타쪽으로 직항이 뜨면 등산 싫어하는 자이지만 위의 풍경을 보고 싶어 언젠가 꼭 가야할 곳으로 찜해둡니다
북회귀선
추천인 7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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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시간대가 헬일겁니다 ㅠㅠ
동일한 길을 지게지고 걷지만 사계의 풍경의 변화가 드라마틱하게 있으니 시간되심 보시길 권해드려요
저도 이 영화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압구정에서 재관람하려고요! 익무에도 리뷰 올려야겠어요ㅋㅋ
광주극장이란 존재가 이리 소중할줄은..멀지 않으시면 오시면 좋겠지만.. 무려 2천원에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