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드맥스에서 '원작 中 2편 로드 워리어'에 미쳤다~~
[매드맥스 : 퓨리로드]가 기다려지는 것은 그것이 바로 30년 전 원작에 대한 리메이크(리부트)이기 때문입니다.
조지 밀러 감독의 원작 트릴로지가 있었기에 이번 퓨리로드도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고, 그 3부작 중에서도 2편이었던
로드 워리어가 있었기에 아직까지도 매드맥스가 전설로 남아 리메이크 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실제로 이번 퓨리로드 역시 2편의 리메이크에 제일 가깝다고 알고있구요…..
왜 2편이 제게 더 특별한가 하는 이유는 바로 제가 첨으로 현재 흥행작이 아닌 과거 흥행작 비디오를 빌려보았던 것이
바로 이 2편 로드 워리어였기 때문일거에요….. 그만큼 제 영화인생에 각별한 영화이기도 하구요.......
1편은 너무 구닥다리처럼 여겨졌구….. 3편은 왠지 티나터너 아줌마의 영화 속 존재가 너무나 비호감이었고,
가장 유명하고 히트하고, 지금도 매드맥스 하면 떠오르고 리뷰되는 씬들과 이야기들은 죄다 2편에 몰려있지요….ㅎㅎ
제가 비디오를 볼 당시에 멜 깁슨은 이미 매드맥스로 세상에 이름을 올린 것을 넘어서,
리셀웨폰으로 대스타가 되버린 후였지요…..
스타워즈와 스티븐 스필버그만이 세상에 존재하는 줄로만 알던 어린 시절
세기말적 암울함 가득하고 컬트적 인물들과 배경으로만 가득차 있던 영화가
어릴 때 그닥 끌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짙은 향수로 남아있을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 이전이나 그 당시 영화들과는 다른 그 뭔가 때문이었을 겁니다.
질주하는 괴상한 자동차들, 악마같이 생긴 악당들, 터지고 파괴되는 추격전과 약탈,
그리고 인상적인 야생꼬마와 매드 도그(?)……ㅋㅋㅋㅋ
이번 매드맥스 퓨리로드의 예고편들을 보면서 깜짝 놀라고 흥분됐던 것은
기술적으로 비교될 수 없는 크나 큰 발전이 있었음에도
거의 30여년 전 그 감성과 그 느낌 그대로를 살리고 떠오르게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솔까 톰 하디가 그 젊은 시절의 간지 좔좔 흐르는 멜 깁슨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사실이
좀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다행스럽기도….ㅋㅋ
( 앗!! 막짤은 용량 때문에 업로드안된다.....ㅠㅠ )
배우들보다도 30년 뒤에 자신의 영화를 다시 되살려 내는 조지 밀러 감독 자신의 영화이기에
이 퓨리로드가 기대되고 그것은 거기에 2편 로드 워리어가 있었기에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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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악당들 정말 기괴했는데..^^
사람보다 더 똑똑한 이 매드독(?)은 꼭 빼놓고 싶지 않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