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용산이 그리운 밤
프레디크루거
2051 4 7
지금과 달리 화질도 쨍쨍하고 사운드고 빵빵했던 그때
그때는 보고싶은 영화가 나올때 마다 손쉽게 예매할 수 있었고
어렵기로 악명높은 덩케르크 같은 인기있는 영화도 취소표를 구할 수 있었는데...
나름 감독님 팬이라고 자부할 정도로
블레이드러너 2049를 용아맥에서 여러번 정중앙에 앉아 봤었는데...
당연히 듄같은 영화는 한국에서 이정도 인기있을 줄 없을 줄 알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이 광기는 대체 무엇때문인지
원작이 한국에서 그리 인기있는 것 같지도 않고
다 티모시 샬라메 때문인가...
영화가 잘 나왔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차라리 마블이나 놀란 영화면 이해라도 하지
맘놓고 있다가 큰일 남을 직감하고 눈이 빠져라 cgv 어플 쳐다보다 간신히 주운 좌석이라곤 D3...
다음주 평일 상영 놓치면 영영 용산에서 못 볼수도 있다는 생각에 참 막막하네요ㅋㅋ
씁쓸해지는 밤입니다.
프레디크루거
추천인 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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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윈터1314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2:19
21.10.28.
윈터1314
매니아층 말고 일반 관객한테까지 먹히리라곤 생각조차 못해서 더 충격적이에요ㅋㅋㅋ
22:24
21.10.28.
2등
<블레이드 러너 2049>때는 정말 텅텅 비어있었죠. 덕분에 쾌적한 관람이었지만.
22:31
21.10.28.
텐더로인
여태껏 용아맥에서 본 영화중에 개봉일임에도 텅텅 비어서 기억할 정도에요.
23:49
21.10.28.
3등
1.43:1 화면비가 시사하는 바가 그렇게 큰가요? 물론 저도 아이맥스 좋아하긴 하지만요
22:45
21.10.28.
저도 왕아맥 용아맥으로 연속으로 블레이드 러너 2049 봤지만
용아맥에서는 오래 못 가고 금방 내려가지 않았던가요...? ㅠㅠㅠ
용아맥에서는 오래 못 가고 금방 내려가지 않았던가요...? ㅠㅠㅠ
00:59
21.10.29.
MichaelMyers
삭제된 댓글입니다.
02:11
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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