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대를 가장 날카롭게 풍자한 작품 <고장난 론>

-디즈니

지금껏 봐왔던 디즈니작품들은 초현실적이거나 상상력에 비중을 많이 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작품은 

지금껏 봐왔던 작품들과 다르게 가장 현실과 가까운 애니메이션이라고 볼수있겠네요 적절한 시기에

"할 말은 해야겠다" 라고 하는거 같아요 뼈때리는거 처럼 아프기도하고 공감되기도 합니다ㅋㅋ  

-기술

디즈니 회사에도 수많은 디자이너,개발자,엔지니어들이 있겠지요 대부분 트랜드를 선도하는 가장 핵심적인 엔지니어들일 테구요

기본적인 틀과 상상력은 시나리오를 통해 처음 나왔겠지만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통해 론이라는 객체가 더욱 견고하게 나온것 같습니다. 상상으론 쉽게 생각되지만 구현되기까지는 전문적인 기술자의 도움이 필요하니까요

실제로 고급인력들은 실리콘밸리 여기저기 옮겨다닌다고 하니...(유튜브피셜ㅋ)

-플랫폼

그렇게 고안해낸 론이란 친구는 결국엔 플랫폼이라고 생각됩니다. 론안에  무엇을 입력을 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도구로

사용할수 있는 것이죠 설명이 좀 방대 하지만 디즈니는 지금껏 있던 캐릭터들과 다르게  론을 통해 시대에 맞는

또 하나의 플랫폼을 창조한것이라고 봅니다. 

-소셜포비아

결국에 기술발전과 정보가 빨라질수록 가진자의 영역이 되고 그외 소외될수록 문외한이 되버리는거죠

이점을 캐치하고 성장과정에서 느끼는 소외감과 소셜포비아를 절묘하게 믹스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성장과정엔 모두 인간관계라는 시작점이 있었고 그 점을 다시 부각시켜주는것 같습니다. 

-결론

애플 테슬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등 모두 누리고 있지만 채워도 채워도 만족되지 않는 감정들

어디에서도 소비만 하고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했는데 디즈니 에니메이션은 실제 기술이나 플랫폼을 보다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능한 , 뼈아픈 문제의식과 조언까지 완벽히 전달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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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은 9.5입니다

<고장난 론> 제목이 이상해서 -0.5점 했습니다는 농담이고

근데 처음엔 진짜 제목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살짝 흔들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