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그라운드] 시사회 짧은 리뷰입니다.
블라인드시사회라는 좋은 경험 주신 운영진께 먼저 감사인사드립니다.
플레이그라운드, 유년기 시절부터 정부기관 혹은 관련한 조직에 의해 키워진 킬러의 활동과 더불어 드러나는 흑막을 파헤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초대형 블록버스터가 아닌 적당한 출연진 및 가성비 좋은? 기법으로 진행한 느낌입니다. 단 영화관이 아닌 모바일이나 티브이에서 좋은 승부를 볼 수 있는 타입입니다.
전혀 어렵지 않은 캐쥬얼하면서도 킬링타임용으로 손색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블랙필스의 컨셉을 이 영화 하나로 판단은 어려우나 편집형태나 예상되는 제작비 느낌으로 볼때 현재 방향이 틀린건 아닌걸로 보입니다.
새로운 숏폼 플랫폼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호였습니다. 다만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 완벽한 혹은 기존 영화 수준의 편집과 완성도를 바라는게 아닌 터프한 편집과 영상을 이해하고 따라야 한다는것에 있습니다. 오히려 날 것의 느낌이 나서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마치 '편집이 100프로 끝나지 않은 99프로의 영상을 내가 먼저 보고 있다.' '직접 촬영장에서 보고 있다'라는 기분도 무의식 중에 있는듯 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할때의 장단점이라면 비용과 시간 및 기타로 수반되는 자원의 낭비가 줄어들 것이며 좀더 빠르게 대중에게 영상을 공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점점 눈높이가 높아져가는 관람자로 하여금 기대치를 강제 하향 조정을 해야 한다는 정도가 당장 생각나는 단점 정도가 되겠습니다.
파일럿테스트 중인 느낌이 강한 시사회였습니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 재신청이 가능한 경험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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