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색깔]가족이 된다는것 익무시사(스포유)
인생은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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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된지 얼마안된 사람들에게 연결고리가 되어주던 아들이자 남편 그리고 아빠의 갑작스런 죽음은 남겨진 이들에게 큰아픔이지만
잊을수 없는 추억으로 기억됩니다.
일년만에 남편을 잃고 아들 슌야와 함께 시아버지 세츠오를 찾아온 아키라.
서로 아직은 어색한 사이지만
철도라는 공통점으로 점점 가까워지지요.
세츠오는 은퇴를 앞둔 철도 기관사이고 아키라는 철도를 좋아하는 슌야를 위해 기관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기관사가 되기위해 실습하는 아키라의 노력이 상세하게 나와서 무심코 타던 전기차량이 어떻게 움직이는가 흥미있게 봤네요.
바닷가옆이나 전원속에 달리는 미니 기관차가
나올때마다 혹시 전복할까봐 조마조마..
여러가지 갈등도 생기고 일도 터지지만 결국
서로 다른 색깔을 맞춰서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 잔잔하면서 섬세했어요.
익무시사로 감사하게 봤습니다!
영화니까 일어날 일은 일어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