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재개봉작 관람 17일 후에 쓰는 늦은 후기
sinclair
685 1 1
일전에 메박에서 써야 하는 관람권의 기한이 거의 도래했을 때, 어떤 영화를 볼까 하다가 딱히 이거다 싶은 영화가 없었던 와중,
영화 <그래비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리지널티켓을 증정하는데다, 개봉당시 해당 영화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바로 예매하고 달려갔었지요.
그 몇년 뒤에 개봉했던 <마션>은 극장에서 관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우선 관람 후 느낀 부분은.... 단적으로 말해......저는 지구에서 태어나 지구에 발 붙이고 사는 지구인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다행스럽기 그지없습니다 (ㅎㅎㅎ)
전체적인 관람 느낌은... 우주판 '타이타닉'과 같은 느낌이었어요. 주인공의 고난과 사랑과 이별.... 그리고 혼자만의 무사귀환.... 관람하면서 정말 나는 우주에는 가고싶지 않다!!를 상기하고 또 상기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압권은 마지막 장면이었는데, 지구에 돌아와 그 대지의 토양을 밟는 장면이... 무언가 어떤 생명력을 비유하는 듯한 느낌이었고 엔딩의 그 강렬한 메세지에 압도되었네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우주에서 일어나는 고난으로 인해 보면서 함께 긴장하게 되었고 우주판 재난영화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는 내내 조마조마....) ㅎㅎ 전체적으로는 정말 잘 만든 수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P.S. 관람 이후 이 영화를 본 덕분에 우주과학 분야 소식/정보를 더 친숙하게 접하는 것 같네요 ㅎㅎ
추천인 1
댓글 1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