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론] 포스터와 예고편은 취향이 아닐 것 같으나 영화 5분 지나며 감이 왔습니다
이건 N차각 ㅋㅋㅋㅋ
듄과 이터널스 사이에 샌드위치 개봉이라 한주간 쉬어갈 줄 알았더니,
이 낯선 영화가 갑자기 왜 3사서 아트카드/필름마크/오리지널 티켓이 나왔을까 의아해하면서
VVIP 조기승급 실적 하나 추가를 위해 스피드+카카오페이 쿠폰으로 예매했습니다.
예고편을 봤는데 은따 당하는 친구없는 소년이 고장난 로봇을 선물받고 좌충우돌....음 뻔한 이야기겠군 짐작을 했지요.
디즈니 배급이지만 픽사도 아니고 20세기 폭스 애니메이션이면 별로 기대를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20세기 폭스사의 보스 베이비2 (정정 유니버설 스튜디오 제작)가 너무 제 취향이 안맞아서 재미없었거든요. (수정: 잘못된 기억으로 스스로 기대감을 낮추고 봤습니다 ㅋㅋ)
근데 고장난 론은 너무 재밌네요ㅋㅋㅋㅋ 가슴도 훈훈해지고 귀엽고...귀여워요 ㅠㅠ
기존에 본 영화들이 생각났지만, 그래도 요즘 트렌드에 맞네요. 각종 굿즈 나올만 하다고 인정!
포스터는 약간 고스트 바스터즈 속 미쉘란 타이어 유령같더니만, 영화속 론의 귀여움을 캐치하지 못한 듯 아쉽습니다.
예고편과 포스터만 봐선 재미없을꺼란 속단했는데,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하네요.
사고뭉치 론, 엄청 귀여운 녀석이였에요 ㅋㅋㅋㅋㅋ '◡'
오늘 더빙으로 봤는데 내일 자막으로 봅니다. 굿즈 다 소진되어도 개의치 않겠어요. 론은 귀여우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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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가 록스미스와 협업하기로 한 건 2017년으로 블루스카이 폐쇄 한참 전입니다. 그 당시 양사의 첫 프로젝트로 발표한 게 <고장난 론>인데 이후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서 록스미스는 워너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습니다.
이는 곧 <고장난 론>의 속편은 기대할 수도 없고 기대해서도 안 된단 뜻이겠죠.
보고나서 너무 감동 먹었어요 👍👍
저도 보자마자 2차각이닷! 싶었는데,
자막이 극호였어서... 자막으로 또볼지 더빙을 볼지 고민이네요. ^^;
(보스베이비2도 호였는데, 후반부 늘어짐은 인정을 안할수가...ㅋ)
저도 오프닝부터 어 이거 내 취향 애니겠는데?하면서 봤네요
귀여움과는 역설적인 내용이더군요
꽤나 세태를 잘 꼬집으면서 시니컬한 스토리였습니다 😅
이런저런 대화꺼리까지 많았던 즐겁고 재미있었던 영화였어요.
결론: 론...귀엽따~♡
P.S. 보스 베이비2는 20세기 스튜디오가 아니라 유니버설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