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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육신은 어디로 휴가간 18명의 영혼과 함께한 관람

테리어 테리어
3313 13 12

네 물론 저 홀로 대관이였습니다. 광고 시간 다 끝나가도 하도 안와서 제가 영화시작하기 직전에 몇명이 예매했나 세어봤습니다 

 

외지고 작은 지점인데 첫 방문이였습니다. 깔끔한 곳인데 신규라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여기에 예외적으로 예매가 몰린 이유가 서프라이즈 쿠폰 이벤트 할 때, 주말을 넘겨 평일에 열린 얼마 안된 지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후 옮기지 않고 놔둔 좌석들이겠지요. 서울 일부지점만 작은 렌티큘러를 증정하고, 이 지점서는 증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해고노동자에 관한 작은 독립영화라 업자나 팔이피플이 서쿠, 빵원 등으로 부당이익을 취할 성격은 아닐테니, 언젠가 볼려고 최대한 미뤄뒀다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놔둔 것이겠지요. 

 

관람이나 양도가 여의치 않으면 방법은 하납니다. CGV앱으로 영화 시작하기 15분전이라도 취소하면 됩니다. 그럼 최소한 이 영화를 보고 싶었던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예매해서 봤을텐데요. 엔딩 크레딧의 후원자 명단을 보니, 그분들의 헛돈 날리는구나 싶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영화는 서울 도심지서 5년간 농성중이던 한 해고 노동자가 가진 휴가를 다룹니다. 그에게 휴가란 농성을 잠시 그만두고, 얼마간 지방의 가족들 곁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가장인 그는 가구공방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5년간 벌지 못한 돈을 벌고, 가족들 밥을 챙킵니다.

 

그는 아르바이트한 돈으로 고3인 큰딸의 수시 대학합격 예치금 등을 벌고, 작은딸이 사고 싶던 패딩 코트 등을 삽니다. 또한 공방에서 자신보단 선배지만 갓 20세인 청년가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자 옆에서 챙깁니다. 주인공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가장으로써 할일을 하면서 느끼는 뿌듯함 등으로 농성장을 떠날까와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았다는 부채감 사이서 고민합니다. 

 

소세지 볶음은 농성장 동료를 떠오르게 하는 매체이며, 간만의 두딸과 정겨운 가족과의 식사이기도 하고, 그가 아르바이트하는 동안의 점심 도시락 반찬이기도 합니다. 돈이 없어 밥을 제때 챙기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들을 측은하게 여기며 마음씨도 곱습니다. 

 

전문배우가 아닌 듯 어색한 연기가 되려 사실감을 더 살려줍니다. 가장으로 마땅히 할일과 해야할 일들을 고민하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거기에 사람이 사람에서 느끼는 작은 온기 등이 담아진 따뜻한 영화라 되도록 극장서 상영중 보셨으면 합니다.

 

시간이 정 안되서 못보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서쿠 예매한 것 취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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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좋은 작품 같은데 안타깝네요.

댓글
테리어글쓴이 추천
09:48
21.10.26.
profile image
테리어 작성자
golgo
어제 날이 추웠는데 온기가 스며드는 좋은 영화였어요
댓글
09:52
21.10.26.
profile image 2등

기흥이군요
저 저녁 예매했다가 집 근처 용인으로 바꿔서 보았어요

저녁 먹다가 시간을 보니 용인인 줄 알았더니 기흥까지여서 보나마나 늦게 입장할 게 분명해서....ㅎㅎ

댓글
09:56
21.10.26.
profile image
테리어 작성자
데헤아
저녁때 재결제도 수월할 정도인데 서쿠 그냥 날린 18명이 야속합니다. 집 근처 보셨으니 다행이네요.
댓글
10:41
21.10.26.
3등

FE5AED1C-B7CA-4116-8E6D-447E650DB091.jpeg.jpg

실제 말투는 전혀 다르시더라구요~ 철저히 감독님 디렉션대로 연기하시거라시더군요~

댓글
테리어글쓴이 추천
10:04
21.10.26.
profile image
테리어 작성자
목표는형부다
그럼 느릿느릿한 말투도 다 설정이군요. 서투르거나 어색해 보이는 모습은 상황상 눈치를 보느라 그런 것이군요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10:39
21.10.26.
이 영화 매우 좋더군요. 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은 영화라 기대 많이 했는데 그 기대에 부응해준 영화였습니드.
댓글
테리어글쓴이 추천
10:18
21.10.26.
profile image
테리어 작성자
소소한이야기
영화 기대 많이 하면 실망하곤 했는데, 영화 좋아서 안타까웠습니다.
댓글
10:41
21.10.26.
profile image

제가 관람한 곳은 A석 두자리 빼고 매진이었는데 실제 관람하신 분들은 저를 포함해서 5명뿐이었습니다.

댓글
테리어글쓴이 추천
10:45
21.10.26.
profile image
동감합니다
굿즈없음 아트영화는 그냥 풀어줘도 될건디 꼭 쥐고있어요...
댓글
테리어글쓴이 추천
11:30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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