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듀얼 너무 좋았습니다(두서없음, 스포약간)
2000년대 리들리 스콧 옹 작품중에
호평을 많이 받았던 작품을 꼽아보면
2000년 글래디에이터
2002년 블랙호크다운
2003년 매치스틱맨
2005년 킹덤오브헤븐(감독판)
2007년 아메리칸 갱스터
2015년 마션
정도가 있어보이고
호불호 갈렸던 작품중 호가 좀더 많았던 작품으로는 프로메테우스
불호가 훨씬 많았던 카운슬러
걍 불호투성이었던 엑소더스
어정쩡했던 에일리언 커버넌트, 올더머니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스콧옹 작품은 지아이제인 빼고 다 좋아합니다. 카운슬러, 프로메테우스도 너무 좋아하구요
마션은 좋았지만 별로 스콧옹다운 작품은 아니었던것 같구요
재미를 떠나 완성도만 따지면 모든 스콧옹 작품중에 킹덤오브헤븐 감독판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라스트 듀얼도 그에 못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고 마지막 20분 결투신은 정말 후덜덜하네요
같은 이야기가 반복된다고 지루하다는 분도 계시던데 조금만 집중해서 봐도 많이 달라보이기에 저한테는 전혀 문제가 안되었고 오히려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디코머는.. 연기 진짜 잘하네요
영화관에서 꼭 보세요 ㅠㅠ
이렇게 홀대받을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극을 이렇게 찍을수 있는 사람이 스콧옹 말고 또 있을까 싶네요. 하우스 오브 구찌도 기대되네요
추천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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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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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진짜 잘만든 명작이더라구요.
스콧옹이 시대극 계속 찍을 맘이 동하셔야하는데... 흥행이 넘나 안타까워요! ㅜㅜ
올더머니 반응이 어정쩡햇나요? 엄청 좋아하는 영화인데 호불이 갈렸나 보네요..ㅜ 라스트듀얼 보면서 물론 인물 그려내는 연출력 화면 때깔 뭐 하나 부족함 없음을 느꼈지만 무엇보다 연세 지긋하신 분이 이렇게까지 젊은 감각으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크게 감탄했습니다.
오늘에서야 제대로 관람을 했는데,
오~~ 장난아니게 영화 좋았습니다.
후후..
잘 만든 영화임에 틀림없어요.
역시나 리들리 스콧 감독님답게 각 장면들을 멋들어지게 연출 하셨더군요.
관조적인 시선으로 쭉 보는 듯하다가, 막판으로 갈수록 점점 격렬해지는게 흥미로웠습니다.
각각의 입장에 따라 변하는 심리 묘사도 인상적이었고, 세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어요. 조연에 가깝지만 벤 애플렉 캐릭터도 이런 시대극에서는 보기 드문 유형이었어서 신선했고요.
1~3장의 각 주제에 대해 해석리뷰 적어봤는데 소개드려봅니다. ㅎㅎ
https://extmovie.com/movietalk/69578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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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처럼 리들리 스콧옹은 역시 거장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