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2
  • 쓰기
  • 검색

'이터널스'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의 온라인 기자회견 정리

golgo golgo
18641 35 12

오늘 10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터널스> 배우 마동석의 컨퍼런스 내용 정리입니다.

 

사진 및 글 자료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서 제공했습니다.

 

01 (1).jpg

 

 

마동석 맞춤형 캐릭터와 액션 탄생 비하인드 전격 공개!
“한 가족과 같았던 ‘이터널스’ 배우들과 연기 호흡,
배우의 연기 몰입력 높여준 클로이 자오 감독,
거대한 스케일에 놀라움 금치 못했다” – 마동석
“마동석과 함께 한 순간은 꿈만 같아” 안젤리나 졸리 특별 인사 눈길


<이터널스>를 통해 마블 입성을 알린 마동석 배우의 화상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먼저 마동석 배우는 이른 시간 자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영화와 캐릭터, 함께 작업한 안젤리나 졸리와 클로이 자오 감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마블 히어로의 일원이 된 소감에 대해 “마블의 팬이었는데 이번에 클로이 자오 감독, 안젤리나 졸리 등 많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길가메시라는 저와 잘 맞는 캐릭터로 여러가지 액션을 보여드리게 되어서 행복하다”며 마블 히어로로 관객들과 만남에 대한 떨림을 전했다.

 

가장 궁금해하는 캐스팅 관련 비하인드로는 “<부산행>이 해외에 많이 알려지게 되고 그때부터 할리우드에서 수많은 제안이 들어왔었다. 그러던 중 마블의 캐스팅 디렉터가 <이터널스>의 ‘길가메시’ 역을 제게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다. 클로이 자오 감독과 제작을 맡은 네이트 무어가 이미 저의 작품을 여러 편 보고 저란 배우에 대한 분석을 끝낸 상태로 이야기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오디션을 따로 보진 않았다. 그리고 마블 제작진 모두가 저의 본연의 모습, 그리고 저의 다른 작품 속 보여졌던 캐릭터 모습과 액션 스타일들을 ‘길가메시’에 적용해 캐릭터를 만들어주어 감사한 마음으로 합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예고편 공개 후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끈 ‘길가메시’ 마동석의 맨손 액션 탄생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마동석은 “클로이 자오 감독이 이미 저의 다른 작품들을 많이 보고 액션에 대한 연구를 했다. 그리고 저의 액션 스타일인 복싱 기반의 주먹 펀칭, 손바닥으로 내리치는 스타일들을 영화 속에 꼭 넣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길 했다. 유능한 액션 디자이너 팀들과 함께 의견을 합쳐 액션을 완성 시켰고, 가장 중요하게 여긴 점은 ‘길가메시’ 캐릭터와 잘 맞는 액션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화려한 동작 보다는 간결하고 강력한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했다”며 마동석표 액션 스타일이 가미된 액션씬들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 대해서 말했다.

 

06 (1).jpg

09.jpg

 

‘길가메시’ 캐릭터에 대한 보다 디테일한 이야기로는 “마블에서 저에게 맞게끔 캐릭터 설정을 바꿔 준 부분이 있다. 연기를 할 때 신경쓴 부분은 ‘이터널스’가 7천년 이상을 살아온 존재이기에 사람다운 모습, 사람을 넘어선 모습을 가지고 있고 이런 부분을 연기해야 한다는 것을 계속 염두했다”면서 “‘길가메시’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많은 캐릭터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터널스와 인류를 보호하는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고, 안젤리나 졸리가 맡은 ‘테나’와 함께 유쾌한 케미스트리 자랑하는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빌런 ‘데비안츠’와 맞설 때는 강력한 파이터로 변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캐릭터가 가진 여러가지 복합적인 면모를 골고루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 배우와 함께 다양한 세계적 배우들과의 만남 및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시간상 1~2번의 만남 이후 바로 촬영에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한 가족처럼 돈독하게 지내며 합을 맞춰 나갔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수많은 배우들이 이렇게 빠른 시간 내 가족처럼 스며들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신기했다.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들이 다시 만나 촬영을 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이런 모습들은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겼고 많은 관객 분들도 영화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01.jpg

 

특히 안젤리나 졸리 배우에 대해선 “대단하고 굉장한 배우.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저의 작품을 많이 봤고 팬이라고 이야기도 해주었고, 함께 좋은 케미를 스크린을 통해 보여줄 것이다”라며 작품 속에서 오랜 우정을 다져온 ‘길가메시’와 ‘테나’의 빛나는 모습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이야기했다.

 

14.jpg

 

클로이 자오 감독과 작업에 대해선 “상업적인 부분과 아트적인 부분을 밸런스 있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감독이다. 각 캐릭터와 비슷한 배우들을 캐스팅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늘 배우들과 소통하고 겸손한 자세로 작품에 임했다. 덕분에 충분히 의견을 나누며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만 봤을 때 상상하지 못한 부분까지 작품에 담아낸 것이 놀라웠다. 새로운 마블의 세계관, 새로운 10명의 히어로를 조화롭게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을텐데 정말 잘 구현해냈다”며 클로이 자오 감독과 특별한 작업 비하인드도 밝혔다.

 

클로이 자오 감독이 선사할 경이로운 비주얼과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는데 “공허한 벌판이 한달 뒤 실제 나무와 돌로 이루어진 커다란 숲, 거대한 산으로 변한 모습을 보며 굉장히 놀랐다. 현장 세트에 압도되었고 뿐만 아니라 로케이션 촬영을 원한 감독 의견에 따라 여러 촬영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점은 배우들의 몰입력을 더욱 높여주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마동석 배우는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묵묵하게 맡은 일을 해나갈 것이다”면서 “‘이터널스’는 각 개성과 능력이 있는 슈퍼 히어로지만, 서로 조화롭게 뭉칠 때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강력한 히어로팀이다. 편견과 선입견 없이 사람 대 사람으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고, 이것이 이번 작품에 담긴 가장 큰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모든 관객들이 이점을 꼭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컨퍼런스 중간 깜짝 등장한 안젤리나 졸리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동석에게 다가와 스스럼없이 친근함을 표한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에 마동석은 “함께 촬영 당시,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늘 나누었는데, 오늘 컨퍼러스 소식을 듣고 이렇게 와주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과 함께한 시간이 꿈만 같았다. 원래 팬이었는데 같이 액션씬까지 찍게 되어 믿을 수 없는 경험들을 했다”면서 그와 함께한 순간이 소중했다고 전하며 특별한 인사를 건냈다.

 

golgo golgo
90 Lv. 4060289/45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35

  • 레히
    레히
  • 라이온
    라이온
  • 나가라쟈
    나가라쟈
  • 달규
    달규

  • 존콜먼
  • 로얄퍼플
    로얄퍼플

  • xwe8wj19al
  • 버쿠터키
    버쿠터키
  • 서울우유
    서울우유
  • 소설가
    소설가
  • SuperShin
    SuperShin
  • Kaz
    Kaz
  • 온새미로
    온새미로
  • moviemn7
    moviemn7
  • J달
    J달
  • 볼따구
    볼따구
  • 맘마미아
    맘마미아

댓글 12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2등

마동석 배우님 
안젤리나 졸리 배우님 
훈훈하십니다 !~! . 
🙂

18:00
21.10.22.
역시 손바닥치기는 감독님에게도 어필이 됐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06
21.10.22.
하기야 작품을 보았으니 저런 독특한 액션을 추가했겠죠 ㅋㅋ 기대가 큽니다
19:03
21.10.22.
profile image
뺨 싸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작진이 분명 범죄도시를 본 게 틀림없습니다. ㅎㅎㅎ
19:47
21.10.22.
산타모짜렐라
삭제된 댓글입니다.
19:49
21.10.22.
안젤리나 졸리가 마동석님 팬이었다고 말했다니... 설령 인사 치레라 해도 뭔가 감격스럽네요.
20:27
21.10.22.
잘 읽었습니다 캐스팅 비하인드는 정말 놀랍네요
21:47
21.10.22.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범죄도시 4] 호불호 후기 모음 2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1일 전08:38 12756
HOT 넷플릭스 '시티헌터' 볼만하네요. 4 golgo golgo 1시간 전00:55 361
HOT 2024년 4월 25일 국내 박스오피스 3 golgo golgo 2시간 전00:00 813
HOT '시티헌터'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5 하드보일드느와르 3시간 전22:50 1068
HOT 시티헌터 노스포 리뷰 5 GreenLantern 3시간 전22:44 795
HOT 코난 극장판 홍보 시구 1 GI GI 3시간 전22:42 389
HOT 미국 극장가의 재개봉 영화 붐 기사(feat.올드보이) 5 golgo golgo 3시간 전22:26 649
HOT 범죄도시3 아웃박스 한정판 개봉기 (feat.30일 리콜디스크) 1 카스미팬S 3시간 전22:14 417
HOT 범죄도시4 후기... 매우 통쾌한 오락영화 3 놀아조 4시간 전21:44 756
HOT 범죄도시4: 상업성 10점 작품성0.5점(노스포) 10 골드로저 골드로저 5시간 전20:59 1266
HOT 오시키리 렌스케 호러 만화 실사영화 <사유리> 티저 ... 2 카란 카란 5시간 전20:24 605
HOT Putin 전기 영화 9월 북미 개봉 5 totalrecall 5시간 전20:07 674
HOT 할리우드, 문화적 다양성 확보로 연간 300억 달러 이상 매출... 4 카란 카란 6시간 전20:02 539
HOT 박찬욱의 미학 4 Sonachine Sonachine 6시간 전20:02 1579
HOT 시드니 스위니, “예쁘지도 않고 연기도 못 한다”고 발언한 ... 4 카란 카란 6시간 전19:18 2001
HOT 엠마 스톤,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를 욕하지 않았다 6 카란 카란 7시간 전18:57 1513
HOT <원더랜드> 서비스 소개서 3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7시간 전18:50 688
HOT 김무열 정오의 희망곡 2 e260 e260 7시간 전18:36 447
HOT 시티헌터 넷플 공개(청불) 8 GI GI 8시간 전17:58 1812
HOT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IMAX 개봉 확정 &... 2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9시간 전16:56 809
1134066
normal
jke3e 29분 전01:33 67
1134065
image
golgo golgo 1시간 전00:55 361
1134064
image
초우 1시간 전00:04 640
1134063
image
golgo golgo 2시간 전00:00 813
1134062
image
카란 카란 2시간 전23:55 370
1134061
normal
totalrecall 2시간 전23:26 321
1134060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22:51 495
1134059
image
하드보일드느와르 3시간 전22:50 1068
1134058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22:48 177
1134057
image
GreenLantern 3시간 전22:44 795
1134056
image
GI GI 3시간 전22:42 389
1134055
image
시작 시작 3시간 전22:38 311
1134054
image
golgo golgo 3시간 전22:26 649
1134053
image
카스미팬S 3시간 전22:14 417
1134052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21:58 746
1134051
normal
놀아조 4시간 전21:44 756
1134050
normal
골드로저 골드로저 5시간 전20:59 1266
1134049
normal
미래영화감독 5시간 전20:42 1422
1134048
image
카란 카란 5시간 전20:24 605
1134047
normal
Johnnyboy Johnnyboy 5시간 전20:09 863
1134046
normal
totalrecall 5시간 전20:07 674
1134045
image
카란 카란 6시간 전20:02 539
1134044
image
Sonachine Sonachine 6시간 전20:02 1579
1134043
normal
golgo golgo 6시간 전20:01 397
1134042
image
하드보일드느와르 6시간 전19:28 607
1134041
normal
토루크막토 6시간 전19:19 356
1134040
image
카란 카란 6시간 전19:18 2001
1134039
image
하드보일드느와르 6시간 전19:16 805
1134038
image
시작 시작 6시간 전19:10 440
1134037
image
golgo golgo 7시간 전18:57 1726
1134036
image
카란 카란 7시간 전18:57 1513
1134035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7시간 전18:51 448
1134034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7시간 전18:50 688
1134033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7시간 전18:48 215
1134032
normal
시작 시작 7시간 전18:46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