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2 흥행 관련
제가 정말 싫어하는 게 영화의 흥행에 간섭하는 건데요. 익무에서 슬슬 이런 의견이 나오더니 이번 베놈 2 때 많이 폭발하네요
영화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구려서 실망한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이런 영화는 흥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영화의 평이랑 흥행은 별개라고 몇번이나 결과가 나왔는데요 한국 역대 1위 명량이 뭐 엄청난 걸작은 아니잖아요
이런 분위기 형성 자제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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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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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 적지 않게 있습니다.
분명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괜찮게 본 사람들도 적지 않을 터인데 그런 사람들을 싸잡아서 모욕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나 킬링 타임 오락 영화로서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톰 하디, 우디 해럴슨 등의 배우들의 연기도 돋보였고요.
뭐 대중성있는 작품이 흥행하면 가볍게 즐기는 관객들도 좋고 극장도 좋고 하는건데
애초에 박스오피스를 신경쓰는게 잘 이해는 안되지만 각자 재밌게 봤으면 된거고 작품성이 별로인 영화든 좋은 영화든 흥행하는게 영화관들이 유지되기에 좋은건데요😔
저도 베놈보다 듄을 훨~~~씬 재밌게봤지만 뭐 베놈이 흥행해? 이런생각은 해본적은없는데요..흥행하면 응원해줬으면 ㅎㅎ
몇년 아니 불과 몇달 전만 해도 익무분들 서로의 취향을 존중해주고 흥행하는 영화에 축하해주는 분위기였던거 같은데
이번 베놈때는 유독 말씀하시는 그런 분위기나 글이 존재감을 내비치는거 같네요^^;;;;;
흥행하는 영화가 딱 정해놓은 것도 아니고...
베놈따위 같은 영화 좋다고 3회차나 본 저는....😑
오락영화로 즐거웠습니다~
내가 재미있게 본 영화가 흥행을 못하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 정도는 토로할 수 있겠으나,
남들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영화에 대해서 폄하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또 그래서도 안되구요.
재밌고 재미없고는 당연히 갈릴 수 있습니다만 영화 흥행에 대해서는 간섭 안했으면 ㅠㅠ
한 세분 정도 있죠? ㅎㅎ
개봉일부터 불호 표명 정도가 아니라 정말 대놓고 저주를 퍼붓던.....
예전 익무펠레라 불렸던 전설의 어그로 생각나더라구요.
앞 뒤 안가리고 톰 크루즈랑 조지 밀러 감독 영화(매드맥스)는 무조건 까데고 비하하고 흥행실패를 주장해서
그 어그로가 흥행 실패한다고 하면 무조건 흥행 성공한다고 해서 펠레가 되었던...ㅎㅎ
저 혼자 맞대응하는 상황이지만.... 무슨 말로도 안변할 이에게 왜 내 에너지만 허비하고 있나 싶네요.
네. 저도 확실히 보이긴 하네요 박스오피스 글 볼 때마다.. 결국 참다못해 총대 맸네요
환기 차원에서 관련 내용 공지하겠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셨네요
그런데 지금은 관객이 1명이라도 더 와야하는 시국이니 일단 많이 와라 하면서 박스오피스 보고 있네요
그 댓글이랑 같은 의견 가진 분이 있다는 건데.. 좀 그러네요
저는
<명량> , <베놈 2> 둘 다 재미있게 봤던 1인 입니다.
🙂
나는 재미없게 봐도 남들은 재밌게 볼 수 있는 거고...
나는 재미있게 봐도 남들은 재미없게 볼 수도 있는 거죠.
내가 좋아하는 건 세상이 좋아해야 한다...
내가 싫어하면 망해야 한다...
이런 건 나쁜 사고방식인데요.
의외로 나쁜 사고방식 가진 사람들이 꽤 되더라구요.
분명 어떠한 영화가 평이 대체로 안좋거나 재미가 없는 영화로 낙인이 찍혀있을때 눈치를 보면서 재밌다고 말하는게 좀 이제는 무섭더라구요 분명 취향이나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텐데.. 그렇다고 흥행에 대해 악담을 퍼붓는건 아니라 봅니다.
베놈2 엔딩크래딧은 진짜 따봉!!;
좋은 작품이 흥행을 못하면 그걸 아쉬워할 수는 있지만 흥행하고 있는 작품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영화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의 선호도라는게 개인의 취향이 반영이 되는건데 그 개인의 취향이라는게 다를 수는 있어도 틀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니까요.
만약 작품의 완성도 순으로 흥행이 결정됐다면 우리나라 흥행 1, 2위는 명량과 극한직업이 아니라 봉준호나 박찬욱 감독 작품이어야 하고, 북미는 아바타나 엔드게임이 아니라 시민케인 같은 작품이어야겠죠.
어느 나라나 작품성이 아닌 대중성, 상업성이 높은 작품이 흥행은 더 잘 될 수 밖에 없는데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런저런 리뷰 글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취향 존중 안하는 사람 중에 제일 찌질한 부류가 누가 뭐 좋았다는 글/싫었다는 글을 쓰면 의도적으로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왜 좋으셨는데요? 왜 싫으셨는데요?’ 하고 초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냥 그런 분들은 생각이 다르면 따로 글 쓰셨으면 좋겠어요. 남의 글에 초치지 말고…
커뮤니티가 커지면 항상 평론가 행세를 하려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죠. 요즘 평론가들 보다 유투버들 영화 분석을 더 찾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일 뿐이에요.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 삽니다.
저도 정말 재밋게 본 영화라 그런평가들이 참……그럴거면 자기들이 영화만들어보라고해요 진짜 어이가없어서
우리나라 과거 초등교육 문제이기도 한거 같구요..
1이 더 재밌었고 2는 좀 늘어지는 감이 있긴 했지만 팝콘무비에서 얼마나 큰걸 바라시는지;; 그리고 1 본사람들만 388만인데 당연히 2가 궁금하겠죠
코로나 상황에 개봉해주는것만 해도 고마운거 아니에요...???
따위라는 막말도 서슴치 않네요 영화커뮤니티에서 할 소리인지;
순간 디씨에 온 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