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용포디 효과 위주 후기. (굳이 용포디 안보셔도 될듯)

그제 시사회로 코돌비로 보고 개봉일 용포디로 보았네요. 사실 이 영화는 포디 영화가 아닌란걸 알고 있었고 볼 생각도 없었지만 굿즈에 지고 말았네요.

용포프에서 봤구요. 효과는 일단 진동은 많습니다. 사운드 자체가 진동이라 어울려서 진동 효과를 많이 줬더군요. 몇몇 시퀀스에서 사운드에 맞게 진동을 주는데 또 이게 약간 안 맞는 구간이 있어서 이건 좀 그러더라는... 그거 빼고는 영화 분위기가 더 극적으로 다가오는 효과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3개정도의 비행신이 꽤 괜찮았는데 특히 후반 비행신이 듄 포디 효과를 몰빵은 했는지 이신이 제일 좋았네요. 근데 그게 다라는...ㅜㅠ 액션이나 전투신도 효과가 좀 있지만 그냥 쏘쏘해요. 중간 중간 티큘러는 많이 나오고 사막의 모래때문에 스모그도 많이 나와요. 열풍은 한번정도... 그리고 사막이 많이 나오는 영화라 물은 별로 안 나올줄 알았는데 그건 오산이었습니다. 초반 비신에서 폭우가 내리는... 머리가 축축하더군요. 암튼 용포디를 보면서 계속 그제 봤던 코돌비가 생각났어요. 코돌비로 또 보고싶다는 생각만 한 10번 들었네요. 코돌비가 훨좋았어요. 굿즈가 필요한게 아니시면 아맥이나 돌비에서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좀 쉬었다 이따가 용아맥 3차 보고 종합적인 비교 후기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나저나 이 영화 첫번째 보고 80프로 이해했으니 두번째 보면 백프로 이해할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오산이었네요. 두번째 보니 5프로정도만 더 이해하고 나머지 15프로는 더 모르겠다는...아무래도 책 한번 읽고 며칠후에 또 봐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