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있는 FESPACO 아프리카 영화제의 추억
지금 서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우아가두구에서는 FESPACO 아프리카 영화제가 열리고 있네요.
개막식 행사도 예전같이
저는 오래전 아프리카 장기여행중
2005년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우아가두구
2월26일-3월5일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아프리카영화제에 딱 맞춰 도착해서 전부 볼 수 있었어요.
아프리카 영화들이 주이고 유럽 영화들도 일부 소개해줬지요.
당시 공식 카탈로그
당시 프리 패쓰를 사면(10,000cfa=usd20) 영화제 영화들은 어느 영화관에서건 자유롭게 볼 수 있었지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영화들을 감상할 최고의 기회였기에 매일 하루에 4,5 편씩 보는 강행군을 !!!
2005년 당시 19회 FESPACO 개막식에서
얼굴 아는 유일한 배우분이 옆을 지나가서
여기 사람들 영화 참 좋아합니다. 목에 패쓰 걸고 영화보러 다니는 사람들과 영화관 마당
바깥은 더운데 영화관 내부는 에어컨으로 엄청 시원해요.영화제라 시작하기전 영화인들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갖고
영화 내용들을 열심히 공부해서 그날 그날 볼 영화들을 체크하고... 이런 식으로 공부했으면 무슨 시험이든 다 붙었겠다고 생각을 ㅎㅎ 하지만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귀한 영화들, 생각보다 수준 높은 영화들을
불어,영어 오리지널 사운드로 보고 독일어 영화는 영어 또는 불어 자막으로 보면서 완벽하게 알아듣진 못해도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어요
당시에 인상깊게 본 남아공 영화가 대상을 받았던 기억이 나요.
폐막식까지 잘 챙겨보고
너무나 좋아서 꼭 다시 한 번 가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한국에는 알려지지않은 영화제라서 소개해보고 싶었어요.
추천인 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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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오브갓 이란 영화보고 너무 특이하고 좋았는데
아프리카와 영화제라.... 낭만 그 자체!
아프리카 영화는 본 적이 없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저도 아프리카 영화는 유튜브에서 클립으로 몇 번 본게 전부네요.
저 유일하게 아는 배우가 누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