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용아맥 장단점
오늘 지인 덕분에 용아맥에서 상영되는 <듄>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맥스 인트로를 보자마자 사운드가 예전같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맥스 인트로의 사운드에서 진동을 느낄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게 어디까지나 기존에 비해 출력이 줄은거여서 못들어줄 정도는 아닙니다. 게다가 처음 용아맥에 가본 사람 말로는 사운드가 대단했다고하니 그래도 용아맥 사운드가 어디 안가는 것 같습니다.
역시 용아맥답게 1.43:1의 풀스크린이 장관입니다. 풀스크린 분량도 꽤나 되고요. 작년 <테넷>을 용아맥에서 볼 때는 잦은 화면비 변환 때문에 정신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려가 되었는데 <듄>은 그정도는 아닙니다.(소수의 장면에서는 화면비 변환이 의문으로 다가오긴 했습니다) 다만 현재 영사기의 문제인지 어두운 부분에 한해서만큼은 풀스크린도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밝은 장면이 나오는 풀스크린은 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특히 특정 인물이 출연하는 부분은 풀스크린으로 나오는데 정말 화질이 끝내줍니다. 영사기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정인데 제대로 틀면 얼마나 끝내줄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장점 : 풀스크린의 때깔은 확실히 다름
단점 : 개선되지않은 밝기 문제와 사운드가 이전보다 출력이 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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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운드도 선명도도 밝기도 용아맥이 예전같지 않아서 아쉬었지만 그래도 영화 자체가 어두운 분위기여선지 듄은 그나마 차라리 타이밍을 잘 탄건가 싶기도했어요 ㅠㅠㅎㅎ 암튼 특유의 중저음 더 폭발했음 좋겠어요 ㅜㅜ 특정 인물 클로즈업 되었을때 아 넋 놓고 봤어요 😆 ㅋㅋ
😍😍
제 눈에는 오직 티모시뿐😍
특히나 노타임투에서는 그 문제가 매우 심각하게 부각되는 몇몇 장면들이 있었고 익무 어느분이 본사에 직접 클레임을 넣어 테크니션들이 오고 있다는데 2주 자가격리..... 그리고 사운드는 작아진지 매우 오래 입니다.
제가 덩케르크 개관때부터 대략 50회 이상 용아맥에서 영화를 본것 같은데 정확히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개관 덩케르크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사운드가 매우매우 작죠.
언제인가부터 멀티플렉스 특성상 옆관들에 아맥 사운드의 진동이 너무 심하게 전달 된다며 사운드 조절에 들어갔고 이제는 솔직히 제게 좀 크게 아쉬운 부분 입니다. 스크린에 비해 사운드가 확~실히 부족한 느낌 이랄까.... 그 개관 당시 사운드를 알기에....
스크린에 문제 있으면 뭔가 보상 이라도 해주던가 할인이라도 해주지 아무 말도 없는 CGV 는 역시 한국식 다기업..... 아쉽습니다.
작년 놀란 기획전 때부터 사운드 출력이 <덩케르크> 개봉당시보다 더 낮아졌다는 증언들이 나왔어요. 적어도 초창기보다 사운드 출력이 낮아진 것은 어느정도 입증된 것 같습니다.
진동이 다른 관으로 넘어가는 것은 설계의 문제인데 소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가다보니 아이맥스관에서 보는 사람으로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용산에서는 가급적 아이맥스관 옆의 일반상영관은 피하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렇게 한다고해서 과연 진동이 안 넘오갈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어떤 분이 아이맥스 극장을 지으려면 일반관이랑 섞인 구조가 아닌 순수 아이맥스관만 있는 극장으로 만들어야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지금에서야 그 이유가 납득이 갑니다.
흐앙 밝기.... 흐아앙... 사운드 출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