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듀얼 본눈 소감 후기입니다.

14세기 권세와 명예 그리고 영광이 중심이되던 시대 속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인물들을 중심으로 러닝타임153분이라는 시간속에서 영상 한 컷마다 역사적 고증을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담아낸 영화는 정말 만나기 힘든데.. 역시나 리들리 스콧 감독님..이시더군요.

극 초반에는 전투씬을 통해, 관객들의 감정선을 고조시키면서 흥분과 또는 이야기의 흐름의 궁금점을 많이 심어주었는데,

그것은 영화 중후반을 이끌어가기 위한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인물들 간의 시점을 소개하기위한 장치였습니다.

명예와 권력의 지나친 과시와 야욕이 화를 일으킨 "자크"

가문과 명예 기사도정신을 무장한  "장"

불합리적 현실속에 결백함과 용기로 맞선  "마르그리트"

세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시선과 본인들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서서히 관객들을 이해시키고 단계적 퍼즐을 이어맞춰나가듯 스토리는 천천히 이어지더니, 인물들간의 대화 통해 감정선을 고조시켜 점점 깊은 감정의 골과 갈등으로 서로 대립되는 상황들을 연출하면서 내용은 흘러갑니다.

영화속에서는 결투라는 부재를 걸고있는 만큼 화려하고 임팩트있는 전투장면의 연출 이어지고, 끊임없이 영화속 장치들을 통해 스크린과 음향등이 상영관내 관객들을 장악하더군요....ㄷㄷ 

계속 마음을 초조하게 만들면서도, 다음 장면은 어떻게 될까라는 궁금 증 때문에 긴장의 끊을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중세시대속에서 실화를바탕으로 고증을 잘 살려낸 영화이지만, 현대속에서도 아직까지 끊임없이 다루고있는 내용들일수도 있습니다.

해당 영화를 통해서 과거에도 이러한 상황이있었다면, 현재에도 비슷한 사건들이 생겨나고 있다면 과거를 바탕으로 좀더 나은방향으로 방법을 찾아보는것이 어떤가라는 많은 생각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님.... 당신은대체..

정말 뛰어난 연출력과 인물들간의 섬세한 모습과 감정 선등.... 매번 새로운모습으로 저를 놀라게 하시네요 ㅠㅠ

저에게는 정말 이순간만큼 크나큰 영광이었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 라스트듀얼: 최후의 결투> 후기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