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주근깨 공주 2회차 관람했습니다 [스포]
오호초메
835 5 3
1회차에는 다소 ??? 하는 느낌으로 관람했는데
2회차에서는 눈물 펑펑 흘리면서 보았네요
3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처음엔 일반관에서 봤고 2번째는 컬러리움에서 봤습니다
예 컬러리움이 짱입니다
두번째는 작품 내적인 이유인데 원래 호소다 감독 작품이 장면전환이 빠르고 사건이 줄줄이 이어나는 특징이 있는데
이 작품은 그중에서도 이런 점이 가장 심한 작품입니다
솔직히 쫒아가기 조금 힘듭니다. 제가 생각이 많아서 그런걸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2회차가 되니 감상하기가 훨씬 수월하더군요
세번째는 오늘 영화를 보러가기전에 개인적인 사건으로 신상노출이 얼마나 무서운지 뼈저리게 느낀 경험을 했던 덕 같습니다
단순히 제가 뭘 숨기려던게 들킨 것이 아니라 익명을 통해 제 주장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게 드러나는 바람에..
1회차때는 다소 공감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남 앞에 얼굴을 드러내고 자기 목소리를 낸다는게 얼마나 두려운 지
스스로 체감하니 주인공 스즈에게 더욱 공감이 가더라구요
2회차 영화를 보러 컬러리움관까지 1시간 넘게 이동했는데도 1회차처럼 감흥이 없으면 어떠나 걱정했는데
큰 감동 받고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눈물을 좀 많이 흘려서 지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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