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늦게나마 쓰는 프렌치 디스패치 후기
무비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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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의 병적인 강박과 미적 성취를 너무도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는 본인이다.
작품만을 이야기하자면 작품 자체는 정말 한 부의 신문과도 같다. 그걸 의도한 것 같은데 다 끝나면 신문이 이렇게 재미있나? 하는 느낌이다.
애니메이션의 추가나 그동안 보지 못한 신선한 연출을 보고 있자면, 신문은 글의 맛으로 보지만 영화는 보는 맛으로 보는구나 생각이 든다.
이 영화를 어려워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단 등장인물이 너무 많다. 두 번째 내용간 연결고리를 잘 찾지 못하겠다. 세 번째 생각보다 컷이 길다. 처음 1장에서 2장으로 넘어가는데 검정 화면이 생각보다 길어서 '어 ? 뭐지 ? 사고 났나?' 싶은 생각도 들었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불호의 입장을 취할 수 있을거라 예상하는데 나는 이게 신문의 맛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있다. 커피 한 잔과 신문 한 부로 시작하는 아침과도 같은 영화는 아닐까? 싶다.
이 영화는 신문같은 영화다. 각 챕터의 연결고리에 집중하지 말고 한 절 한 절에서 숨은 맛을 찾아내는 것이 다르게 즐기는 방법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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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witamina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9:46
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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