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시사회 [경고] 맘대로 해석. 보신 분들께 질의
시사회 관람 후 간략 리뷰는 남겼습니다만..시사회 참여자가 많질 않아서 그런지 시사회 후기가 별로 없더군요ㅜㅜ
이에 아무리 곱씹어도 직소퍼즐처럼 장면마다 이해가 되질 않아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관련 해석이 없었습니다..혹시나 보신 분들 중 이해가 되셨던 분이 계실까 해서 답글을 요청하는 의미에서 제 의견부터 다시 올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불친절합니다. 올가의 어머니는 누가 죽인건지, 토끼인형의 근원은 어디서 구한것인지 등 이건 그냥 기본 세팅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토끼인형은 보신 바와 같이 뭔가 위험한 것이 근처로 접근한다면 북을 두들기는데 이것은 올가가 주인공에게 살의를 품고 다가갈때도 북을 치는 것으로 보아 비단 귀신에게만 적용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요 인형의 근원이 중요한건 아닌듯 하고 존재 자체로써의 그로테스크함, 화제의 전환을 통해 스토리 전개를 꾀하는 일종의 장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올가가 계속 코피를 흘리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선 도저히 알 수가 없는데, 조현병?공황장애?가 있고 약병을 계속 비추는 것을 보아 약의 부작용 중 하나인가 생각했습니다. 혹은 반대로 약을 먹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일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 주인공에게 베이비시터 알바를 요청했던 바렛이 올가의 엄마 귀신에게 당하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되는 것으로 볼때 올가의 어머니는 바렛에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귀신이 원한을 품고 공격을 하는거라면 올가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되어야 하는데 올가는 무사했으니깐요.
주인공이 엔딩씬에서 개와 함께 탈출할때 올가가 그냥 둔 이유는 아마 바렛에게 석궁을 쏘면서 그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 및 살의에서 벗어났다는 뜻으로 해석했습니다.
제 마음대로 해석 했지만 역시나..모르겠습니다. 혹시 내용 및 관련 지식으로 해석하신분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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